[비즈월드] 프랑스 산업재산청(INPI)은 지난달 9일 2020년 지식재산 창출 성과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전했다.
2020년 프랑스에서는 상표 등록 건수 약 10만건 이상을 기록해 최고 수치를 경신했으며, 디자인 출원도 증가한 반면 특허 출원 건수는 감소했다.
상표 등록은 총 10만6115건으로 전년 대비 7.5%가 증가했다. 이는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디자인 출원은 5903건으로 전년보다 3.7%가 늘어났다.
다만 특허 출원 건수는 1만4309건으로 전년 대비 9.5%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산업재산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자동차, 항공 등 운송 관련 특허 출원이 줄었고 건강·화학부분에서의 특허 출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등록된 지리적표시(GI)는 그라스 지방의 앱솔루 향료(Absolue Pays de Grasse), 바스크 지방의 린넨(Linge Basque), 아뤼뒤의 피에르 석재(Pierre d'Arudy) 총 3개였다.
프랑스 산업재산청는 프랑스법인사업자목록(RNCS)에 등재된 기업 정보와 지식재산권 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인 ‘DATA INPI’를 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DATA INPI는 약 5670만개에 이르는 기업 및 지식재산권에 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는 3200명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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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훈 기자
han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