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청(JPO)은 지난 5일 특허청 홈페이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소재로 특허 심사기준의 기본 개념을 만화로 그린 ‘만화 심사기준 ~AI·IoT편~’을 게재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했다. 그림=일본 특허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특허청(JPO)은 지난 5일 특허청 홈페이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소재로 특허 심사기준의 기본 개념을 만화로 그린 ‘만화 심사기준 ~AI·IoT편~’을 게재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했다. 그림=일본 특허청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일본 특허청(JPO)은 지난 5일 특허청 홈페이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소재로 특허 심사기준의 기본 개념을 만화로 그린 ‘만화 심사기준 ~AI·IoT편~’을 게재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했다.

앞서 JPO는 AI·IoT 관련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6년 9월 및 2017년 3월에 IoT 관련 기술 심사 사례를 정리해 공개하고, 2019년 1월에는 AI 관련 기술 심사 사례를 공개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AI·IoT 관련 기술의 심사 사례는 이런 기술 분야 특유의 판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술 분야에서 공통되는 특허 심사의 기본적인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특히 이해가 어려운 면이 있었다. 

이에 JPO는 이번 ‘만화 심사기준 ~AI·IoT편~’을 공개해 일반인 및 전문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AI·IoT 관련 특허 심사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만화로 제작된 된 안내서는 전문성이 높은 특허 심사기준을 만화로 공개함으로써 특허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특허 심사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JPO 측은 강조했다. 

이 안내서의 특징은 중소, 벤처, 대학 등의 관계자가 친밀감을 갖기 쉽도록 벤처기업의 사장과 그 종업원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또 AI·IoT 관련 기술의 특징적인 판단 부분뿐만 아니라 어느 기술 분야에서나 공통되는 특허 심사의 기본적인 개념도 해설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특허 심사의 기본적인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AI·IoT 이외의 기술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만화를 통해서 특허 심사의 기본적인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한편 해당 안내서는 JPO 심사기준실의 직원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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