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단선 등으로 사용자 위험 해결 위한 조치…'더팬텀·더파라오'에 적용
2019년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
[비즈월드]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최근 사용자 안전을 위해 정전 발생 때 위치 재설정이 가능한 마사지 장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최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는 바디프랜드가 2019년 12월 27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76081호)해 올해 5월 27일 등록(등록번호 제102259522호)을 받았다.
해당 특허는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마사지 장치가 초기 상태가 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장치 에너지 저장부에 있는 전기 에너지로 바디 마사지부를 움직이는 등각도 액츄에이터와 다리 마사지부를 움직이는 다리 액츄에이터를 원상태가 되도록 재설정하는 원리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마사지를 받는 도중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단선 등으로 장치에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원이 비정상적인 상태라도 에너지 저장부에 있는 전기 에너지로 장치를 조정해 사용자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바디프랜드 연구진은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 기술을 '더팬텀'과 '더파라오'에 적용했다. 사용자는 안마의자 작동 도중 전원 공급이 끊겨 멈췄을 경우 장치에 내장된 '정전 보호 버튼'을 눌러 초기 상태로 돌릴 수 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특허 등 다양한 기술 개발로 관련 분야 연구개발(R&D) 선도기업이라는 입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를 보면 바디프랜드는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특허, 상표,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2914건을 출원해 그중 1724건을 등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조직을 통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R&D에 약 700억원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20년 이상 벌리고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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