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사람은 매일 일정 시간, 통상 하루의 3분의 1정도 동안 야간에 수면을 취해 낮시간 동안 활동과정에서 발생한 정신적인 피로와 신체적인 피로를 해소해 재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하고 있다. 

긴 수면시간보다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해소와 에너지 충전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람은 수면을 취할 때에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목 부위에 베개를 받쳐서 사용하게 되는데 전통적인 베개는 내피의 내부에 쿠션을 유지하면서 제 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베갯속을 내장하고, 내피의 외부에는 신체와 접촉하는 외피로 마감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베갯속에는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능성 약제 등을 수용하는 형태도 있다.

베개를 베고 수면을 취하는 과정에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면자의 머리와 목의 자세를 바르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가에 따라 숙면을 취하든지 아니면 선잠을 취하게 되는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성 베개들이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제품들은 오히려 수면에 이르는 입면에 방해가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건강생활용품 전문 개발 업체인 '㈜제스파'가 사용자의 목경추를 안마해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하고 수면 자세를 바르게 교정함과 동시에 뭉친 근육을 마사지, 수면에 따른 사용자의 건강을 지키며 편안하면서도 올바른 수면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베개에 대한 기술을 개발, 특허까지 취득하고 제품화에도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제스파가 올해 5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70233호)해 7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283549호)을 받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베개 마사지기 및 이를 제어하는 방법’이라는 명칭이다.

해당 발명에 대해 업체 측은 “본 발명에서는 베개 마사지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서, 보다 상세하게는 베개 본체와 상기 베개 본체에 형성되어 사용자가 누웠을 때 목이 위치되는 목경추 안마부 및 사용자의 뒷머리가 지지되는 뒷머리 받침부를 포함하며, 목경추 안마부는 상기 베개본체에 설치되는 베이스플레이트와 이 베이스플레이트 상에 마주해 이격 고정 설치되는 한 쌍의 고정지지대와 고정지지대에 회전 가능하게 중심축이 설치된다. 중심축을 회전시키는 구동모터와 한 쌍의 고정지지대 사이에 설치되어 중심축에 의해 회전하는 회전체 및 회전체의 회전에 따라 중심축을 기준으로 편심 회전하면서 사용자의 목경추 부분에 마사지 기능을 수행하도록 적어도 2개 이상 설치되는 장구형 안마 롤러를 포함하고, 뒷머리 받침부에는 에어 펌프와 에어 펌프에 의해 기설정 높이로 부풀어 오르는 공기주머니를 포함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잘못된 자세로 틀어지고 굳은 몸 때문에 숙면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스파의 '수면참견 베개 안마기'는 10㎝ 높이의 목 경추 안마부와 약 6㎝ 높이의 뒷머리 받침부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누웠을 때 목이 가장 편안한 상태의 ‘C’자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10㎝높이의 C자형 커브는 목 피로를 완화하는데 최적의 각도라는 것이다.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해 탄생한 제품의 상품명은 ‘수면참견’으로 했다.

이 제품은 경추부와 후두부를 자극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수면자세를 바르게 교정함과 동시에 뭉친 근육을 마사지하고 수면에 따른 사용자의 건강을 지켜 편안하면서도 올바른 수면을 유도한다.

누운 후 수면에 이르는 입면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베개마사지기로 긴장된 목을 이완시켜주며, 편안하고 느리지만 깊은 안마감을 선사한다고 한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안마구가 탑재돼 피로완화, 릴렉스, 수면 등 3가지 모드로 컨디션에 따라 마사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저소음, 무선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포근한 수면과 위생을 생각해 세탁이 가능한 소프트 커버를 입혔다. 커버는 포근패턴, 편안패턴 등 2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스파 관계자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잠 잘 오는 법으로 수면참견을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