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쿠팡은 올해 9월 17일 ‘쿠팡와우 플레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서비스의 사업 구상이 어느 정도 내부에서 확정되고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벌이기로 한 부분을 짐작할 수 있는 상표이다. 사진=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쿠팡은 올해 9월 17일 ‘쿠팡와우 플레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서비스의 사업 구상이 어느 정도 내부에서 확정되고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벌이기로 한 부분을 짐작할 수 있는 상표이다. 사진=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이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인기 영화, 국내외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월 2900원 멤버십 비용만으로 ‘쿠팡플레이’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용 방법은 ‘쿠팡플레이’ 앱을 다운로드받고 쿠팡 앱과 연동만 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태블릿PC·스마트TV·PC 버전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도 넓혔다. 와우 회원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영화, 국내외 인기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시사교양·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등의 각종 할리우드 영화와 ‘맛있는 녀석들’,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인기 국내 예능도 볼 수 있다. 또 YBM, 대교 등 교육 콘텐츠까지 선보인다. 추후 브라이언 크랜스톤 주연의 최신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교육형 뉴스 콘텐츠 ‘CNN10’ 등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시청 가능한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5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어 가족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서로 다른 프로필을 통해 가족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하고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자녀의 올바른 시청 습관을 위해 아동·청소년 이용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키즈 모드와 안전 PIN 비밀번호 입력 기능도 갖췄다.  

‘쿠팡플레이’에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다운로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중에도,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영상으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은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와우 회원들은 쿠팡플레이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재미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와우 회원들은 월 2900원 멤버십 비용으로 쿠팡의 기술이 접목된 독창적인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와우 회원은 가격에 상관없이 로켓배송 상품은 무조건 무료배송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무료반품·로켓프레시 신선식품 새벽배송·당일배송·특별 할인 등 쿠팡의 다양한 혜택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쿠팡은 올해 9월 17일 ‘쿠팡와우 플레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서비스의 사업 구상이 어느 정도 내부에서 확정되고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벌이기로 한 부분을 짐작할 수 있는 상표이다.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쿠팡은 올해 9월 17일 ‘쿠팡와우 플레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서비스의 사업 구상이 어느 정도 내부에서 확정되고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벌이기로 한 부분을 짐작할 수 있는 상표이다. 그림=키프리스 캡처

쿠팡은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쿠팡은 올해 9월 17일 ‘쿠팡와우 플레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서비스의 사업 구상이 어느 정도 내부에서 확정되고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벌이기로 한 부분을 짐작할 수 있는 상표이다. 

쿠팡은 이어 10월 7일에는 동영상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쿠팡스트리밍’이라는 한글 상표를 선보였다. 같은 날 ‘쿠팡플레이’, 다음 날인 10월 8일에는 ‘쿠팡비디오’와 ‘쿠팡티비’, ‘쿠팡오리지널’을 잇따라 출원해 사업이 최종적으로 임박했음을 방증했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상표인 영문 ‘coupang play’와 안테나 모양에 영문 쿠팡이 혼합된 형태의 상표는 10월 20일 최종 확정됐다. 이후에도 쿠팡의 고민은 계속돼 11월 16일에는 ‘쿠라이브’라는 한글 상표가 새롭게 출시되기도 했다.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동영상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물론 알리바바와 OTT 전문 업체인 넷플릭스까지 넘어서겠다는 쿠팡의 도전이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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