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식재산권자協-국립발명학술원 발표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 IPO)와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은 지난 4일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개 대학(Top 100 Worldwide Universities Granted U.S. utility patent)’을 발표했다. 사진=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홈페이지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 IPO)와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은 지난 4일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개 대학(Top 100 Worldwide Universities Granted U.S. utility patent)’을 발표했다. 사진=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홈페이지

[비즈월드]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7개 대학이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를 많이 등록한 10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 IPO)와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은 지난 4일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개 대학(Top 100 Worldwide Universities Granted U.S. utility patent)’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대학 연구와 혁신에 있어서 특허가 갖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미국 IPO와 NAI가 공동으로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개 대학(연구소 포함)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의 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도에 미국에 등록된 발명특허(Utility Patent) 건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다고 한다. 

2020년 기준 미국 특허상표청에 특허 다등록 대학(연구소 포함) 상위 50곳. 사진=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홈페이지
2020년 기준 미국 특허상표청에 특허 다등록 대학(연구소 포함) 상위 50곳. 사진=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홈페이지

그 결과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미국에 등록한 대학은 미국의 캘리포니아대이었다 이 대학은 총 597건을 등록했다. 2위는 383건의 매사추세츠공대(MIT), 3위는 229건의 스탠포드대이었다.

이어 텍사스대(207건), 존스 홉킨스대(185건), 퍼듀 리서치 파운데이션(Purdue Research Foundation, 175건), 위스콘신동문리서치재단(Wisconsin Alumni Research Foundation, 162건), 캘리포니아 공대(156건), 하버드대학총장교우회(Harvard College, President and Fellows, 154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소재 대학이 10위권에 9곳이 포진했다. 중국의 칭화대는 155건으로 9위에 랭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86건을 등록받아 26위를 차지했으며 고려대 산학협력단 78건으로 30위에 올랐다.

한양대 산학협력단 76건으로 32위, 서울대 산학협력단 68건으로 35위,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56건으로 48위, 경희대 산학협력단 40건으로 74위, 연세대 산학합력단은 33건으로 88위에 전 세계 대학 총 7곳이 이번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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