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세계 어디나 유명 상표·디자인을 허락없이 유사하게 또는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모방한 짝퉁이 골칫거리다.
이런 가운데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국가범죄예방위원회(National Crime Prevention Council, NCPC)와 함께 위조품 근절을 위해 ‘Go For Real’라는 위조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가짜 및 위조품의 위험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전개됐다고 한다.
이 캠페인은 트위터 사용자 및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대화형 ‘사기 감시자(Dupe Detector)’ 도구를 포함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료의 라이브러리를 구축, 스마트 쇼핑과 온라인 보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USPTO와 NCPC는 청소년 및 부모에게 가짜 상품 구매의 심각한 위험에 대해 알리는 일련의 광고 “당신은 현명합니다. 현명한 소비를 하세요.(You’re Smart. Buy Smart)”를 발표했다.
해당 광고는 소비자들을 속이고,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초래하고, 미국 사업체에 피해를 입히고, 조직범죄에 자금을 지원하는 위험한 위조품의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는 것이다.
특히 가짜 전자제품, 화장품 및 개인 관리용품, 스포츠 용품 등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불법복제 상품의 구매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한다.
현재 2100개 이상의 텔레비전 방송국, 소셜미디어, 전광판, 온라인 게임, 라디오, 음악 서비스와 10대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타 혁신적인 방법들을 통해 광고되고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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