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중국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발전 보고서(中国知识产权 公共服务发展报告(2020)’를 지난 19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전했다. 사진=중국 국가지식산권국 홈페이지 캡처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중국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발전 보고서(中国知识产权 公共服务发展报告(2020)’를 지난 19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전했다. 사진=중국 국가지식산권국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지난 19일 ‘중국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발전 보고서(中国知识产权 公共服务发展报告(2020)’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의 주요 발전성과는 크게 4가지이다.

먼저 '심사기간'의 경우 발명특허와 고가치특허의 심사기간을 각각 20개월과 14개월로, 상표 평균 심사기간을 4개월로 각각 단축했다고 한다.

또 '지식재산권 업무의 온라인서비스' 부문에서는 특허 및 상표업무는 서비스의 온라인화를 완전히 실현했으며, 특허 및 상표의 전자출원율은 각각 98.8%와 98%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지식재산권 정보 공공서비스 기구'와 관련해서는 27개의 성(省)과 15개의 부성(副省)급 도시에 지식재산권 정보 공공서비스 기구(知识产权信息公共服务机构)가 설립되어 성급 지식재산권 정보 공공서비스 기구의 설치 비율은 91%에 도달했다고 보고서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 지식재산권 정보 공공서비스의 기구의 설치 비율은 23%에서 27%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기초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기초 정보 통계 규범(知识产权基础信息数据规范)’을 업데이트 및 정비하고, ‘지식재산권 기초 통계 이용 가이드(知识产权基础数据利用指引)’를 발표해 특허, 상표, 지리적 표시, 반도체 집적회로 배치설계 등의 기초 정보 이용 규범을 명확히 했으며 CNIPA는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 등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문헌을 약 1억8300만건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5100만개 이상의 기본 상표 데이터가 공개되었으며 약 60만8000명의 사용자가 이를 다운로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NIPA는 앞으로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자원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수준을 향상시키며 혁신적인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및 사용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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