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이 2018년 2월 2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20348호)해 2년이 넘은 올해 11월 18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2464호)을 받은 ‘발효약초를 함유한 항비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도면(왼쪽)과 콜마비앤에이치㈜가 2017년 7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95844호)해 3년이 넘른 올해 12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97183호)을 받은 ‘당귀, 천궁, 및 작약의 열수 추출물과 홍삼 추출물 또는 가피타히보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또는 면역 활성용 약학조성물, 및 식품조성물’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금산군청이 2018년 2월 2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20348호)해 2년이 넘은 올해 11월 18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2464호)을 받은 ‘발효약초를 함유한 항비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도면(왼쪽)과 콜마비앤에이치㈜가 2017년 7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95844호)해 3년이 넘른 올해 12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97183호)을 받은 ‘당귀, 천궁, 및 작약의 열수 추출물과 홍삼 추출물 또는 가피타히보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또는 면역 활성용 약학조성물, 및 식품조성물’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1. 본 발명은 발효약초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비만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발명은 흑삼, 두충잎, 와송잎, 와송꽃 중 1종을 선택하여 발효 추출물을 생성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체중감량, 조직(고화주위, 신장주위, 장간막주위) 내 지방축적 억제, 지방세포 분포 및 크기 억제, 복부지방축적 억제, 간조직내 지방축적 억제, 지질(TC,LDL,HDL,TG)수치 감소, 면역증강 및 염증억제, adiponectin, PPAR-γ, C/EBPα 및 leptin의 발현억제, Sirt-1의 발현회복에 의한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발효약초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비만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2. 본 발명은 당귀, 천궁, 및 작약의 열수 추출물과 홍삼 추출물 또는 가피타히보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또는 면역 활성용 약학조성물 및 식품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본 발명의 약학조성물 및 식품조성물은 당귀, 천궁, 작약의 열수 추출물과 홍삼 추출물 또는 가피타히보 추출물을 포함함에 따라, 활성질소종(NO)과 TNF-α, IL-1β 등의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면서도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우수한 항산화, 항염증 또는 면역 활성 효과를 가질 수 있다.

#1은 국내 주요 인삼·홍삼 산지인 금산군청이 2018년 2월 2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20348호)해 2년이 넘은 올해 11월 18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2464호)을 받은 ‘발효약초를 함유한 항비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에 대한 요약 설명문이다.

#2는 콜마비앤에이치㈜가 2017년 7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95844호)해 3년이 넘른 올해 12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97183호)을 받은 ‘당귀, 천궁, 및 작약의 열수 추출물과 홍삼 추출물 또는 가피타히보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또는 면역 활성용 약학조성물, 및 식품조성물’ 특허의 설명문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 출원은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한 11건으로 올해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특허청 제공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 출원은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한 11건으로 올해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특허청 제공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 다행히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인삼과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인삼(Ginseng)과 당류와 탄수화물의 복합체인 글리코시드(Glycoside)의 합성어로, 인삼에서 추출한 당류와 탄수화물의 복합체라는 의미이며, 극성에 따라 진세노사이드 Rx라고 불린다.

인삼의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이고, 홍삼의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은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정하고 있다.

한국 인삼의 인기는 이미 그 효과를 인정받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피해 속에서 인삼류의 1분기 수출액은 5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덩달아 관련 특허의 출원도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 출원은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한 11건으로 올해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출원된 360건의 관련 출원 특허를 세부 기술 분야별로 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해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비율이 2015년~2019년, 52%에서 2020년 1분기, 73%로 증가했다. 표=특허청 제공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출원된 360건의 관련 출원 특허를 세부 기술 분야별로 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해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비율이 2015년~2019년, 52%에서 2020년 1분기, 73%로 증가했다. 표=특허청 제공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출원된 360건의 관련 출원 특허를 세부 기술 분야별로 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해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비율이 2015년~2019년, 52%에서 2020년 1분기, 73%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관련 생물학적 처리 기술의 비율이 높아진 결과라고 특허청 측은 설명했다.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 이외에도 재배·가공 기술 분야, 추출·정제 기술 분야, 물리·화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특허의 출원인의 유형을 보면, 기업의 출원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고, 기업,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간의 공동출원 비율이 1%로 분석됐다. 이는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산·학·연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산업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식품생물자원심사과 관계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을 함유한 인삼과 홍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뤄져 인삼과 홍삼이 세계시장에서도 면역 증진 식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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