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가 2020년 9월 24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23570호)해 그해 11월 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76934호)를 받은 ‘안면인식을 이용한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의 대표도면(왼쪽)과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020년 8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0141호)해 역시 그해 11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5800호)을 받은 ‘디바이스 공유를 통한 업무 지원 시스템 및 방법과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디랩스가 2020년 9월 24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23570호)해 그해 11월 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76934호)를 받은 ‘안면인식을 이용한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의 대표도면(왼쪽)과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020년 8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0141호)해 역시 그해 11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5800호)을 받은 ‘디바이스 공유를 통한 업무 지원 시스템 및 방법과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1. 안면인식을 이용한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 제공되며, 하네스 카메라로부터 수신한 영상 데이터를 무선 또는 유선 통신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영상 데이터의 분석결과에 기반한 결과 데이터를 출력하는 사용자 단말 및 사용자 단말로부터 사용자 단말 및 하네스 카메라를 매핑하여 등록하는 등록부, 하네스 카메라로부터 사용자 단말을 경유해 수신된 영상 데이터 내에 포함된 객체인 안면 영역을 추출하는 추출부, 안면 영역 내에 포함된 안면 데이터와 기 구축된 분석기준 안면 데이터와 비교하여 유사도가 가장 높은 분석기준 안면 데이터를 추출하는 유사도파악부, 분석기준 안면 데이터에 기 매핑되어 저장된 분석결과 데이터를 사용자 단말로 전송하는 전송부를 포함하는 종합 관리 서비스 제공 서버를 포함한다.

#2. 디바이스 공유를 통한 업무 지원 시스템 및 방법과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이 개시된다.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디바이스 공유를 통한 업무 지원 시스템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실행되는 사용자 단말과 제어 명령에 따라 미리 지정된 동작을 실행하는 디바이스. 상기 디바이스에 직접 연결된 디바이스 단말 및 상기 사용자 단말 및 상기 디바이스 단말과 통신하고, 공유 가능한 상기 디바이스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며, 상기 사용자 단말의 요청에 대응해 지정된 조건에서 상기 디바이스의 공유에 대해 허가함으로써 상기 사용자 단말에서 상기 디바이스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 공유 서버를 포함할 수 있다.

#1은 ㈜디랩스가 2020년 9월 24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23570호)해 그해 11월 4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76934호)를 받은 ‘안면인식을 이용한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의 요약 설명문이다.

또 #2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020년 8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0141호)해 역시 그해 11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85800호)을 받은 ‘디바이스 공유를 통한 업무 지원 시스템 및 방법과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특허에 대한 요약 설명문이다.

해당 등록 특허들은 반려동물이나 사무실 업무 환경 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최근 카카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IoT 기반 응용서비스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단말기와, 자동차‧가전기기 등 주변의 사물을 연결하는 IoT 플랫폼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센서와 단말기 등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홈 IoT 플랫폼으로는 애플 ‘홈킷’, 구글 ‘구글홈’, 아마존 ‘에코’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KT의 기가지니와 SKT의 ‘누구’이외에 LGU와 네이버, 카카오 등이 IoT기술을 접목한 AI스피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IoT 플랫폼은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확보하기에 유리하고 시장의 선점효과가 커서 한번 주도권을 잡으면 관련 산업에까지 큰 영향을 주게된다. 

이런 점에 주목한 IT 기업들의 진출에 대항해 기존 기업들 또한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미래 사회 주요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IoT 플랫폼에 대한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T 플랫폼 기술의 유형별 출원 동향 및 점유율. 표=특허청 제공
IoT 플랫폼 기술의 유형별 출원 동향 및 점유율. 표=특허청 제공

특허청에 따르면 IoT 플랫폼 관련 국내 출원은 2013년 20건에서 2020년에는 115건으로 최근 7년 동안 6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출원된 IoT 플랫폼 관련 특허를 유형별로 보면 ▲서비스 이용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관리 플랫폼은 213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서버나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플랫폼은 183건(40%) ▲장치 간의 통신을 관리하는 플랫폼은 50건(11%) ▲엣지 장치를 관리하는 플랫폼은 12건(3%) 순이었다. 서비스의 제공‧개발을 지원하는 분야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IoT 플랫폼 출원의 적용 서비스 산업별 출원 동향. 표=특허청 제공
IoT 플랫폼 출원의 적용 서비스 산업별 출원 동향. 표=특허청 제공

해당 기간 IoT 플랫폼을 활용하는 서비스 기준별로 나눠 보면 헬스케어가 34건(7%), 방재와 방역이 31건(7%), 에너지 28건(6%), 수송과 교통이 26건(6%), 스마트홈 22건(5%) 순이었다. 

IoT 플랫폼 출원의 연도별 출원인 동향. 표=특허청 제공
IoT 플랫폼 출원의 연도별 출원인 동향. 표=특허청 제공

출원인별로 보면 기업이 286건(63%)으로 가장 많은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대학 산학협력단 64건(14%), 연구기관 47건(10%), 개인 61건(13%)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는 이미 IoT 플랫폼 기술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IoT 플랫폼 출원에 나타난 연결성 통신 방식 유형별 동향 및 점유율. 표=특허청 제공
IoT 플랫폼 출원에 나타난 연결성 통신 방식 유형별 동향 및 점유율. 표=특허청 제공

해당 기술에 적용된 사물간 통신방식으로는 Wi-Fi 38건(23%), 블루투스 35건(21%), LoRaWAN 22건(13%), 지그비 19건(11%), 이더넷 18건(11%), 4G/5G 이동통신 14건(8%) 순서였다. Wi-Fi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적은(지그비, 블루투스, LoRaWAN) 통신방식 또한 많이 이용되는 양상을 보였다.

IoT 플랫폼 출원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체 동향. 표=특허청 제공
IoT 플랫폼 출원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체 동향. 표=특허청 제공

또 최근에는 블록체인이 결합돼 데이터 보안을 향상시키는 기술과 같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형태의 출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박성호 특허청 사물인터넷심사과 서기관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oT 플랫폼 시장을 놓고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으므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계속 강한 특허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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