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만의 특색 있는 즐길거리 제공
한국적 감성 담은 미디어 아트부터 설 명절 기념 이벤트와 공연까지

오로라에서 쇼 타임 후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는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으로 수놓인 ‘뉴이어 빌리지’로 리뉴얼 됐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오로라에서 쇼 타임 후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는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으로 수놓인 ‘뉴이어 빌리지’로 리뉴얼 됐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비즈월드] “이번 연휴에 해외 여행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고…어디 가서 뭘 하고 놀아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졌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은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긴 연휴를 활용해 작은 휴식과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은 큰 지출 대신 집에서 휴식하는 등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가의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이나 지인 모임을 계획하는 가구가 늘었다. 지난 6~7일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9.7%는 설 연휴 동안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보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발 맞춰 유통업계와 여행업계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연휴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가 이번 설 연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는 이번 황금 연휴 국내 여행, 당일 치기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사로잡을 풍성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먼저 설 연휴 기간 인스파이어 리조트 전체가 설맞이 콘셉트로 꾸며진다. 다목적 대형 원형홀 ‘로툰다’는 156개의 LED 패널로 이루어진 키네틱 샹들리에의 영상과 펜스 조형물로 한국의 민화인 ‘일월오봉도’를 표현한다. 리조트 방문객들은 하늘과 조상의 축복, 나라의 번영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조형물을 관람하며 새해 소망까지 기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리조트 곳곳을 가장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민화 모티브의 장식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연휴 기간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31일 밤에 열리는 ‘치얼스 투 2025: 드롭 더 비트 & 벌룬(Cheers to 2025: Drop the Beat & Balloons)’ 행사다. 인스파이어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DJ 공연과 대규모 벌룬드롭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달 31일 밤 9시 30분부터 시작해 2월 1일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는 투숙객 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행사로 운영된다고 한다. 

오로라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 쇼를 감상하며 칵테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오로라 바’에서는 화려한 DJ 공연과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작업해 온 히트 프로듀서이자, 음악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엘 캐피탄(EL CAPITXN),’ 세계 비트박스 대회 챔피언들과 여성 팝 보컬리스트 ‘옐라이(Yella.E)’가 함께 독창적인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펠라 하우스’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정 때 150미터 길이의 오로라 천장에서 6000여 개의 풍선이 쏟아지는 벌룬드롭 이벤트가 끝나면, 새벽 1시 30분까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황금연휴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DJ 애프터파티(DJ After Party)’가 이어진다.

인스파이어 ‘명절 식사 패키지’에는 객실 안에서도 풍성한 설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식 인룸 다이닝 세트가 포함된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명절 식사 패키지’에는 객실 안에서도 풍성한 설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식 인룸 다이닝 세트가 포함된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또 인스파이어는 설 명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식음 메뉴도 선보인다.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호라이즌 라운지’에서는 새해맞이 떡국 반상을, 중식 캐주얼 다이닝 ‘홍반’에서는 신년 맞이 페스티브 북경오리 세트 메뉴(4인)와 홍콩의 대표적인 전통 설날 음식인 푼초이, 신년 디저트 등 풍성한 새해를 위한 특별 메뉴가 준비됐다.

풍성한 설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25년 명절 식사 패키지’도 마련됐다. 1박 숙박과 함께 명절 인룸 다이닝 세트(2인)로 구성돼 객실에서 떡만둣국, 잡채, LA 갈비구이 등 명절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해당 패키지는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 측은 현재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쇼 콘텐츠 ‘오로라 익스프레스 (Aurora Express)’를 관람할 수 있다. 

오로라의 쇼 타임 사이에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도 1월부터 ‘뉴이어 빌리지(New Year Village)’로 새롭게 리뉴얼 됐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한 마을에서 한 해의 소망을 담아 풍등을 날리는 사람들, 가족, 친구들과 불꽃놀이 등을 즐기며 새해를 기념하는 따뜻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도 설 명절 연휴 동안 공연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25일과 26일에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의 팬 콘서트 ‘미드나잇 선 (Midnight Sun)’이, 오는 2월 1일과 2일에는 가수 태양의 ‘더 라이트 이어 (THE LIGHT YEAR)’ 앙코르 콘서트가 열린다는 게 인스파이어 측의 설명이다. 

인스파이어 측은 "인스파이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콘텐츠부터 다양한 맞춤 숙박 패키지와 F&B(식음) 프로모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아레나 공연까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만의 특색 있는 즐길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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