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감도로 세안·마사지 동시에
앱 연동으로 핵심 고민 부위 확인

[비즈월드] 잘못된 클렌징 습관으로 연약한 피부는 덧나고 상하기 쉽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잘 맞지 않는 도구를 사용하다 상처까지 생기기도 한다. 이에 뉴스킨이 손쉽고 간편한 세안을 위해 출시한 ‘에이지락 루미스파 iO(이하 에이지락)’를 직접 써봤다. 

에이지락 루미스파 iO 기기에는 이중 구조로 된 실리콘 트리트먼트 헤드가 탑재돼 있어 적절한 속도와 감도로 똑똑하게 세안할 수 있다. 사진=차혜린 기자
에이지락 루미스파 iO 기기에는 이중 구조로 된 실리콘 트리트먼트 헤드가 탑재돼 있어 적절한 속도와 감도로 똑똑하게 세안할 수 있다. 사진=차혜린 기자

◆3주 동안 체험해 보니… 해면·실리콘보다 세정력 탁월

에이지락은 스마트 클렌징 디바이스다. 깨끗하게 피부를 세안하는 건 물론 마사지 기능까지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이 기기는 잘못된 세안 방식으로 트러블 등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적절한 감도로 모든 피부 유형에 올바르게 세안할 수 있고 동시에 마사지 효과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가 약 3주 동안 해당 뷰티 디바이스를 클렌징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 피부 결이 정돈되고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에이지락 기기에 탑재된 트리트먼트 헤드가 세정력의 비법이다. 

기기에 탑재된 이중 구조 실리콘 헤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한다. 이때 속도와 감도를 적절히 유지해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고 동시에 부드럽게 마사지 받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또 강한 압력이나 빠른 움직임을 감지하면 기계가 스스로 멈춰 피부를 알아서 보호해 준다는 점도 있었다. 

트리트먼트 헤드는 민감성(젠틀), 모든 피부용(노멀), 지성 피부용(펌)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실제로 노멀 타입을 사용했을 때도 자극이 세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적합했다.

특히 고민 부위인 T 존을 집중관리 했을 때, 일반 해면이나 실리콘을 손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블랙헤드 제거 등 세정 효과가 이었다. 

일반적으로 손이나 도구로 직접 노폐물을 제거하면 뾰루지나 상처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각질 제거 효과는 뛰어나지만, 연약한 피부에 손상이 빨리 올 수 있어서 이후 모공 관리가 더 까다로워지기 마련이다. 

클렌징 도구 ‘유목민’으로서 뷰티 디바이스 사용으로 손쉽게 모공을 관리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전용 앱 ‘베라(VERA)’ 화면에서 고민 부위를 점검하고 해당 부위에 맞춰 스킨 케어 설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사진=차혜린 기자  
전용 앱 ‘베라(VERA)’ 화면에서 고민 부위를 점검하고 해당 부위에 맞춰 스킨 케어 설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사진=차혜린 기자  

◆성공적인 클렌징 습관 형성… 피부 컨설팅 기능도 있어

전용 앱 ‘베라(VERA)’와 연동해 사용하면서 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 수도 있다.

앱을 활용하면 내가 트리트먼트 할 부위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과정이 앱에 저장돼 클렌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록 방법도 간단하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에 걸쳐 약 2분 동안 클렌징을 하면 자동으로 나만의 루틴을 저장해 준다.

블루투스를 켜고 앱과 기기를 연결하면 내가 현재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자체적으로 진단해 준다. 점수를 책정해 클렌징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이후에 잘못된 점들은 개선도 할 수 있다.  

스킨 컨설테이션 항목을 선택하면 AI 기반으로 내 얼굴 고민 부위를 스캔해준다.  

실제로 앱에서 Youcam을 통해 피부 상태를 측정해 본 결과 이마와 볼의 피부 결, 눈 밑 다크써클이 중점 고민 부위로 나왔다. 여기에 관련 제품을 추천하는 것으로 컨설테이션이 종료된다.

이외에도 매일 피부 상태를 카메라로 촬영해 기록하는 ‘셀피 갤러리’도 사진 촬영을 하고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클렌징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한 번에 간편하게 뷰티 디바이스로 모공 등을 관리할 수 있다. loT 기술을 적용한 앱 연동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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