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조작법에 보관도 용이해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

[비즈월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이에 피부과를 가야 경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준다는 입소문으로 국내 '홈 케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스트엑스의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LUKINS)'를 직접 써봤다.

모스트엑스의 루킨스는 조작이 간단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황재용 기자
모스트엑스의 루킨스는 조작이 간단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황재용 기자

루킨스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가 합쳐진 2in1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깔끔한 디자인만큼 꾸준히 사용할 경우 피부 관리 효과도 준수해 홈 케어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상케 하는 하얀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외관은 1초라도 빨리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으며 한 손으로 잡아도 충분한 크기와 무게는 호감형 첫인상을 안겨 줬다.

제품과 함께 온 두 종의 카트리지와 충전 스테이션 역시 크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했다. 뷰티 디바이스는 집에서 직접 보관해야 하는 만큼 차지하는 공간과 구성품의 수가 중요하다. 루킨스는 제품 구성이 단순하고 충전을 위한 공간도 크지 않아 관리가 쉬웠다. 충전만 하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제품 조작은 간단했다. 제품의 동그란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파란 불빛이 들어오면서 LCD 화면이 들어온다. 이후 모드를 설정한 후 홈 케어를 시작하면 된다.

홈 케어를 위한 모드는 총 5개로 나에게 맞춰 선택할 수 있다. HIFU와 RF로 동시에 관리가 가능한데 'HR 모드'는 HIFU와 RF를 이용한 탄력·리프팅·피부결 등 얼굴 윤곽 관리를 제공한다.

'R1 모드'는 RF 1단계 워터업으로 볼이나 입가 등의 주름 관리를 돕고, 'R2 모드'는 RF 2단계 텐션업으로 피부 탄력과 모공, 윤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 'H 모드'는 HIFU를 이용한 페이스업으로 깊은 보습과 피부 속 탄력을 위한 기능이고 아이존 카트리지를 활용한 '아이존 모드'는 눈가를 집중 관리할 때 사용하면 된다.

제품을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한 결과 효과는 준수했다. 거의 매일 5~10분 정도 관리를 했을 뿐인데 피부가 탄탄해지면서 한결 좋아진 것을 느꼈다. 루킨스로 관리를 시작한 후 주변에서 얼굴이 밝아졌다거나 탱탱해졌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다.

과음을 해서 피부가 푸석하거나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운동을 해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5개 모드 중 나에게 필요한 모드를 선택해 관리를 하면 됐다. 1~3 단계로 강도 조절도 가능했고 사용할 때 1분마다 알람이 온다는 점도 시간을 알 수 있게 해 편리했다.

그중 HR 모드와 H 모드는 루킨스가 홈 케어 디바이스 중 국내 최대 깊이인 피부 4.5㎜까지 집중 초음파를 조사한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뷰티 디바이스라지만 피부 속까지 자극이 되는 느낌이었다. 또 얼굴에 직접 초음파와 고주파를 조사해 통증과 붉어짐이 걱정됐지만 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제품이 피부에 직접 초음파 등을 조사하는 만큼 피부 보호를 돕고 초음파와 고주파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용 시 수딩젤 등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손잡이 부분이 살짝 뜨거워질 수 있어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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