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환자를 위한 일체형 모자 가발… 다양한 기능성과 디자인 적용
[비즈월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아는 치료 시작 때는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잘 견뎌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항암치료 대표적인 부작용인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모습으로 외출하기는 쉽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치료 중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어색해 대부분의 항암 치료 환우들은 암 환자를 위해 제작된 항암 가발을 별도로 구입해 착용하게 된다.
항암 가발은 민머리가 된 내 모습을 가리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반면 치료로 인해 모발이 빠진 두피는 외부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기존의 항암 가발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국내 생산 항암 가발이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디자인 특허 등록을 받고 제품으로 생산·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인천시 부평 본사를 둔 ‘스페셜케어랩’의 김민호 대표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의 디자인은 올해 4월 19일 출원(출원번호 제3020220015413호)돼 지난 7월 8일 정식으로 등록(등록번호 제301172680호)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 모자 등록에 앞서 ‘새론모’라는 상표를 올해 4월 13일 출원(출원번호 제 4020220069134호)해 지난 9월 28일 등록(등록번호 제401915014호) 받는데 성공했다.
상용화에 나선 해당 ‘새론모 모자가발’은 제품은 항암 치료로 인해 민머리가 된 환아의 두피가 외부 자극에 민감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 가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항암 환자들이 손쉽게 원래 모습처럼 꾸밀 수 있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론모’는 쿨링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돼 흡한속건 기능이 있어 착용 때 공기 순환이 기능해 기존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답답함 등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자사 제품의 경우 벨크로 타입으로 기존 모자와 가발을 따로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 개선, 이너 모자타입으로 대부분의 모자와 스타일을 할 수 있어 해당 제품 하나만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다.
신제품 새론모 일체형 모자가발은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 두피에 편안한 원단을 사용함은 물론 헤어 디자이너와 함께 환우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연구·개발됐다. 짧은 보브 단발부터 미디움 단발, 미디움 웨이브, 롱 생머리, 롱 웨이브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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