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건기식 신제품 3종. 사진=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 건기식 신제품 3종. 사진=대웅바이오

[비즈월드] 위조품을 정품으로 오인 구매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으며, 해당 위조품에 대응하는 정품을 제조하는 제조사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하고 있다.

현재 상품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는 홀로그램(hologram) 방식, QR 코드/바코드 방식, NFC/RFID 방식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눈으로 진위판별 방식에 해당하는 홀로그램 방식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했을 때, 육안으로 진위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오로지 소비자의 육안 식별에 의한 진위를 파악해야 함에 따라 진위 판별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오프라인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라 상품의 통계분석 정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기활용 진위판별 방식에 해당하는 QR 코드·바코드 방식, NFC·RFID 방식은 진위를 판별하기 위한 전용감별기 등을 추가로 구비해야 하고 통계분석 정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물론 건강기능식품도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정품 인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모인사이트가 2020년 9월 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494호)해 2021년 7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283252호)을 받은 ‘식별코드 및 보안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 발명의 실시예에 따른 식별코드 및 보안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의 구성을 나타낸 블록도. 그림=키프리스
㈜네모인사이트가 2020년 9월 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494호)해 2021년 7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283252호)을 받은 ‘식별코드 및 보안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 발명의 실시예에 따른 식별코드 및 보안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의 구성을 나타낸 블록도. 그림=키프리스

이런 가운데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29일 Only One 건기식 3종에 유통채널 관리·신뢰도 향상을 위해 네모인사이트의 정품인증 특허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Only One 건기식 3종 판매망이 전국 곳곳 약국가로 넓어지면서 유통적인 측면도 꼼꼼히 챙겨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시켜 건기식 불법 유통망 차단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제품에 적용된 네모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네모인(NEMOIN)’ 불법유통방지 정품인증 서비스는 특허 등록된 기술로 패키지 겉면에 개별 QR코드와 인증 보안키를 부착해 소비자가 정품 유무·불법유통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비즈월드가 특허 정보검색 사이트 키프리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네모인사이트가 2020년 9월 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494호)해 ‘식별코드 및 보안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이라는 명칭의 발명이다.

이 특허는 출원 후 11개월여만인 2021년 7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283252호)을 받았다.

해당 발명에 대해 네모인사이트 연구진은 “본 발명은 식별코드 및 보안 일련번호 이원화를 통한 정품 인증 시스템 및 그 방법을 개시한다. 즉, 본 발명은 이원화된 식별코드에 포함된 고유 시리얼번호와 제품·포장재의 내부 일측에 구성된 보안일련번호를 이용해서 정품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별도의 장치 없이도 보안일련번호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명을 따를 경우 이원화된 식별코드에 포함된 고유 시리얼번호와 제품·포장재의 내부 일측에 구성된 보안일련번호를 이용해서 정품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별도의 장치 없이도 보안일련번호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게 되며 단말에서 식별코드 인식 때 식별코드에 포함된 랜딩 URL에 자동 접속해 해당 랜딩 URL로부터 랜덤 번호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제품·포장재의 내부 한 측에 구성된 보안일련번호를 수신한다. 다운로드된 랜덤 번호와 수신된 보안일련번호를 이용해서 정품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가품의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단말에서 식별코드 인식 때 식별코드에 포함된 랜딩 URL에 자동 접속해 해당 랜딩 URL로부터 보안일련번호를 입력값으로 한 해시값을 다운로드하고, 제품·포장재의 내부 일측에 구성된 보안일련번호를 수신하고, 수신된 보안일련번호를 해시 함수의 입력값으로 하여 다른 해시값을 생성하고 다운로드된 해시값과 생성된 다른 해시값을 비교해 정품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가품의 불법 유통에 따른 제조사와 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게 된다.

이렇게 기존 정품 인증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정품인증 서비스는 대웅바이오의 ▲블랙비타민 BOSS ▲굿모닝브레인 ▲멀티바이오틱스 잇츠뺄타임 등에 동시에 적용됐다. 

블랙비타민 BOSS는 세계 3대 천연 항생제인 ‘매스틱’을 함유한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신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나무에서 1년에 딱 한 번 정해진 양만 추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B군 8종과 비타민C, 아연, 마그네슘을 포함한 총 15종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뇌 건강 건기식인 ‘굿모닝 브레인’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 ‘포스파티딜세린’, 혈행·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연유래성분 ‘은행잎추출물’, 혈관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

특허 유산균을 한 알에 담아낸 차세대 멀티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유산균제 ‘잇츠뺄타임’은 장내미생물 불균형과 염증성 장질환 예방·개선에 도움이 되는 17종의 혼합유산균(특허유산균 5종)에 글루텐 분해 유산균인 ‘디글루 GLU70’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만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균주 ‘DS0508’과 체지방 감소 핵심 성분인 녹차추출물 ‘카테킨’까지 담아 다이어트와 디톡스를 모두 고려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웅바이오가 이번 정품인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유통적 측면도 꼼꼼히 관리해 프리미엄 명품 건기식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건기식 시장의 건전화에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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