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중국 국가판권국(NCAC)은 지난달 26일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과 협력해 전국 저작권 질권(质权) 설정 정보의 통합 조회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했다.
NCAC와 중국인민은행은 중국 저작권보호센터(中国版权保护中心)와 중국인민은행 신용정보센터(征信中心)가 ‘동산 융자 통합 등록 공시 시스템(动产融资统一登记公示系统)’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질권 설정 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중국 정부의 ‘국무원의 경영 환경 혁신 시범사업 전개에 관한 의견(国务院关于开展营商环境 创新试点工作的意见)’의 이행에 따라 국가 경영 환경의 전반적인 최적화를 촉진하고 시장 참가자의 활력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항저우(杭州),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6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자동차, 선박, 지식재산권 등의 동산과 권리 담보 융자를 편리하게 전개한다(便利开展机动车、船舶、知识产权等动产和权利担保融资)’는 요구사항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질권 설정 정보의 통합 조회 서비스는 지난 9월 26일부터 6개 시범 도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제공됐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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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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