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 정석’ 브랜드 리뉴얼 통한 고객 혜택, 마케팅 확대 ‘주효’
연내 독자카드 누적 500만좌 돌파와 독자가맹점 210만점 확보 목표
일상생활을 함께하는‘카드의 정석 EVERYDAY 체크’ 출시로 흥행몰이 준비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의정석 디어 트래블러' 카드 실물. 사진=우리카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의정석 디어 트래블러' 카드 실물. 사진=우리카드

[비즈월드] 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지난해 7월 ‘독자결제망 출범’ 이후 15개월 만에 독자카드 발급 누적 400만좌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 흥행 상품이었던 ‘카드의 정석’ 브랜드를 리뉴얼해 고객·가맹점주에게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회사 측은 전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정석 EVERY DISCOUNT / EVERY POINT’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특화 상품인 ‘Dear, Shopper/Dear Traveler’, 체크에서는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카드의 정석 EVERYDAY 체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K-LIFE 체크’ 등 다양한 독자 상품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쇼핑 혜택을 담은 '카드의 정석 디어 쇼퍼' 카드 실물. 사진=우리카드
쇼핑 혜택을 담은 '카드의 정석 디어 쇼퍼' 카드 실물.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게 기존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달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20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와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독자 회원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앞서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한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고 같은 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 정석’ 3종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 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해 우리금융그룹의 미래고객인 MZ세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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