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락 고추튀김’ 롯리단길 메뉴 중 최단 기간 내 90만개 돌파
고추·깻잎·매실 등 한국적 맛 활용한 이색 메뉴 2030 구매율 가장 높아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 통해 리아 새우 활용한 신메뉴 출시 예정

[비즈월드]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국적인 맛과 2030세대의 트렌드를 사로잡기 위해 선보인 타깃 메뉴들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TASTE THE FU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한국적 맛의 차별화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우이락 고추튀김’을, 지난 7월에는 ‘불고기포텐버거’을 잇따라 선보였다.

‘롯리단길’을 통해 출시한 ‘우이락 고추튀김’은 국내산 대형 고추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압도적인 크기와 바삭한 외피의 특징으로 롯리단길 메뉴 중 최단 기간인 약 두 달 만에 90만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또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불고기포텐버거’는 리아 불고기와 국내산 청양고추·깻잎·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메뉴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5만개를 달성하며 전주비빔라이스·왕돈까스·오징어얼라이브버거 등과 함께 한국적 맛을 구현한 버거 메뉴의 인기 행보를 잇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리아가 2030 세대를 타깃으로 개발한 해당 이색 한정 메뉴들은 실제 CRM 연령대 별 구매율 분석 결과에서도 우이락 고추튀김과 불고기포텐버거의 2030세대의 구매율이 각각 약 55%, 64%로 나타나 타깃 메뉴 개발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브랜드 측은 강조했다.
이에 더해 간편한 디저트 메뉴인 우이락 고추튀김은 여성 고객의 구매율이 60% 이상 차지했으며, 두 개의 패티로 구성해 든든한 특징의 불고기포텐버거는 남성 고객의 구매율이 여성 고객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이런 메뉴별 특징에 따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 신메뉴 기획 때 연령대, 성별 등 타깃 고객의 특징을 분석해 메뉴 개발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국적 맛을 접목한 메뉴들의 인기에 힘입어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리아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트렌드와 MZ세대를 사로잡을 다양한 이색 메뉴들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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