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콘셉트의 다채롭고 화려한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로 시즌 시작…‘닌자고 테마’ 신규 라이드 공개

이순규 대표가 신규 놀이시설인 닌자고 테마 시설 착공식 시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순규 대표가 신규 놀이시설인 닌자고 테마 시설 착공식 시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지난 27일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새로워진 ‘2024 시즌 오픈’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레고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춘천에 오픈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 파크와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전세계 레고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순규 대표가 오는 3월 29일 본격 오픈 예정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직접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시즌별 특화된 테마로 보다 새로워 질 것”이라며 “2024 시즌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 컨셉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Brickful Spring Festa)’로 시작하며, 여름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놀이 프로그램, 가을 시즌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 등으로 4계절 내내 레고랜드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레고랜드 리조트가 가진 독특한 특징에 대해 “먼저 레고랜드는 레고 IP를 활용하는 유일하고 독보적인 테마파크로, 1968년 덴마트 빌룬드에 최초의 파크를 오픈한 뒤, 세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확장 오픈해왔다”며 “레고랜드는 타 테마파크들과 달리 ‘가족’과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함께 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순규 대표가 레고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순규 대표가 레고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순규대표는 “2024년에는 지난 2년 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를 더욱 다양화하고,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더욱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시즌 워터메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레고 IP를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년 레고랜드 코리아는 연중 4개 시즌 별 테마와 함께 40여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한다.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레고랜드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호텔을 넘어서 레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인기 레고 시리즈 테마로 구현된 테마룸들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체험을 제공하며, 투숙객 전용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새롭게 단장한 실내 물놀이장 워터 플레이, 매일 저녁 열리는 특별한 레고 공연 등 호텔 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순규 대표는 시설이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롭게 론칭하는 부분도 소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던 여름 시즌 물놀이 ‘워터 메이즈’를 테마 공원 내 ‘해적 클러스터’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물놀이 구역(Wet Zone)’으로 운영하며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순규 대표가 닌자고 테마 신규 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순규 대표가 닌자고 테마 신규 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테마파크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인 푸드와 음료 쪽에서도 레고IP를 살린 특별한 메뉴를 새로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전직원이 공인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자폐 및 기타 감각 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케어하고 응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그동안 장애인 가족을 위한 편의 제도 ‘히어로 패스’를 운영하고 훨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파크 곳곳에 배치해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레고랜드의 노력이 더욱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구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을 위해 약 2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착공식에서 이순규 대표와 어린이들이 함께 시삽식을 통해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슌규 대표(오른쪽)과 어린이들이 시삽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슌규 대표(오른쪽)과 어린이들이 시삽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이후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주로 어린이와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공헌지표인 활동일수와 공헌기금이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한 바 있다.

또 현재 레고랜드 전체 직원의 77%가 강원도민 출신으로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민 고용 비율을 90%까지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지역 공동체로서 강원, 춘천 지역의 각종 축제 등 지역 행사와 협업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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