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홍대서 '제임슨 팝업스토어' 진행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마련된 '제임슨 마당' 내부 모습. 사진=김미진 기자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마련된 '제임슨 마당' 내부 모습. 사진=김미진 기자

[비즈월드] "오늘 우리는 홍대에서 아이리쉬의 정신을 계승한 '제임슨(JAMESON)'의 성장 가능성을 팝업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rd Ricard Korea)가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에 차별화된 콘셉트를 접목하고 대세 위스키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14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 '제임슨 마당 with Jameson Distillery on Tour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제임슨의 철학과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총괄(전무), 김진식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임슨 마당은 그동안 주류업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경험 중심의 팝업스토어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진식 팀장은 제임슨 마당에 대해 "마당의 사전적 의미는 특별한 일이 이뤄지는 판이나 상황을 말한다"며 "제임슨이 추구하는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의 의미처럼 제임슨을 통해 사람들이 연결되고 세계관을 넓혀 나간다는 메시지를 마당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마련된 '제임슨 마당' 내부 모습. 사진=김미진 기자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마련된 '제임슨 마당' 내부 모습. 사진=김미진 기자

이번 제임슨 마당은 차별화된 바(Bar) 경험을 대중에게 인상 깊이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공간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내부 전체 공간은 제임슨 바를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선보였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제임슨 바에서는 제임슨과 궁합이 좋은 먹거리를 선보인다. MZ세대의 빵지순례 성지로 주목받는 라라브레드와 협업해 제임슨과 페어링할 수 있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임슨 보틀 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열린 '제임슨 마당'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미진 기자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열린 '제임슨 마당'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미진 기자

2층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매주 목~토요일 '제임슨 스테이지'가 열린다. 무대를 달굴 아티스트로는 랩퍼 '블라세(BLASE)', 가수 '문수진(Moon Sujin)',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OTB)', 인디 록 밴드 '봉제인간(Bongjeingan)' 등이 예정됐다.

또 제임슨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JAMESON DISTILLERY ON TOUR)'도 진행된다. 제임슨 앰버서더가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위스키 재료가 되는 몰트를 직접 만져보거나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아일랜드에 있는 실제 제임슨 증류소에 방문한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제임슨 아일랜드 증류소 투어 후에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제임슨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특별히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이 아일랜드 외 나라에서 선보여지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제임슨 마당 in 홍대' 포스터.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임슨 마당 in 홍대' 포스터.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아일랜드의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준비했다.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1시까지 브랜드 엠버서더인 '크러쉬(Crush)'와 '네오(NEO)', '라임(LIME)', 'HENDORPHIN(헨돌핀)', 'NYX(엔와이엑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임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제임슨이 추구하는 '너의 세상을 넓혀봐'라는 브랜드 콘셉트처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새로운 관계(CIRCLE)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임슨 마당은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비용 별도)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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