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일환…푸켓 주요 리조트 및 여행업체 업그레이드된 현지 정보 공유

2024 푸켓 트레블 페어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2024 푸켓 트레블 페어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팬데믹을 맞이하면서 한국관광객들이 전 세계 여행시장에서 큰손으로 작용하면서 각국의 여행시장에서 한국시장의 마케팅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특히 동남아 각국에서 한국 마케팅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태국 푸켓(Phuket) 현지 업체들이 한국을 찾아 주목을 받고 있다.

푸켓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젊은 세대들에게 매년 꼭 한 번씩은 방문해야 하는 배낭여행 목적지이면서 허니문과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써머셋팰리스에서 열린 ‘2024년 푸켓 트래블페어인서울’에는 태국 푸켓 대표 호텔리조트와 여행업체가 대거 방문해 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상담과 현지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자는 “여행자의 수가 폭발적을 증가했지만, 푸켓으로의 여행수요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트래블페어의 슬로건인 ‘푸켓의 매력 재발견’과 같이 여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푸켓의 매력을 재발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4년 푸켓 트래블페어인서울’에는 푸켓의 유명 호텔리조트인 로얄 푸켓 시티 리조트와 신규 더 마린 푸켓 리조트외에 더 냅파통 리조트. 노쿠 푸켓 리조트, 더 나카아 일랜드 리조트, 마이다 그랜드 풀빌라 리조트, 아비스타 하이드어웨이 파통 리조트, 안다만 엠브레이스 파통 리조트, 만다라바 리조트앤스파, 모라시아 풀빌라 리조트, 트윈팜스 리조트, 시내 푸켓 리조트, 그랜드 머큐어 파통 리조트, , 알린타 푸켓 리조트, 메타디컨셉리조트, 나마카 리조트 칼리마, 푸켓 에메랄드비치 리조트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얄 푸켓시티 호텔 룽칸 아파누락 대표(왼쪽)와 싵 폰차른 부장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로얄 푸켓시티 호텔 룽칸 아파누락 대표(왼쪽)와 싵 폰차른 부장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행사에 참가한 로얄 푸켓 시티 호텔 룽칸 아파누락(Rungkan Apanurak) 대표는 “한국이 현재 호텔의 20% 수준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를 50% 수준까지 올리고 싶어 행사에 참가 했다”라고 참가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룽칸 대표는 “푸켓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은 풍부한 문화유산의 상징으로 최고의 시설과 잊지 못할 환대를 제공하고 있다”며 “호텔에는 푸켓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 바가 있어 푸켓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도보 5분거리에 현지 마켓이 있어 푸켓의 특별한 전통과 로컬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마린 푸켓 아피삭 수완분 상무이사(오른쪽)과 차나낫 아나폰 부장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더 마린 푸켓 아피삭 수완분 상무이사(오른쪽)과 차나낫 아나폰 부장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푸켓의 신규 호텔인 더 마린 푸켓의 아피삭 수완분(Apisak Suswanboon) 상무이사는 “한국마켓에 새로 오픈한 호텔을 홍보하고 한국시장에 좋은 프로모션을 제안하기위해 참석했다”며 “모던한 디자인의 호텔이지만 한국의 콘도처럼 주방설비도 되어 있어 가족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피삭 상무이사는 “호텔 루프탑에 23개의 수영장이 있고, 별도로 미네랄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다”며 “또 시내를 약간 벗어난 까말라 지역에 위치해 조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숙박시설 이외에 실내 엔터테인먼트쇼 관광지인 돌핀스베이 니모푸켓, 사이먼카바레푸켓, 테마워터파크인 안다만다푸켓과 바나나비치꼬헤 그리고 어드벤처공원 하누만월드 관계자도 자리를 했다.

안다만다 푸켓 난나팟 락깐응안 부장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안다만다 푸켓 난나팟 락깐응안 부장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푸켓 테마워터파크인 안다만다 푸켓 난나팍 락깐응안(Nannaphat Rakkanngan) 세일즈 마케팅 부장은 “지금 푸켓으로 오고 있는 관광객 국가 중 3위가 한국이다. 그래서 한국 마켓이 푸켓에서는 중요 시장 중 하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분들에게 놀이시설을 소개해 주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라고 했다.

이어 난나팟 부장은 “안다만다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제일 먼저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터파크로 5m 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뒀다. 또 550m 길의의 슬라이더 외에 24가지의 슬라이더가 있어 모든 놀이기구를 즐기기에는 하루가 짧을 것”이라며 “총 수용인원 4500명으로 대기시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제임스본드 섬을 1대1 실사로 재현해 2시간 넘게 제임스본드섬으로 가는 수고로움 없이 테마파크 내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기념촬영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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