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치킨 가격 부담 높아지면서 대체재로 떠오르는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 공략
소비자 선호도 높은 간장맛·레드맛·크레이지 불닭맛 등 3종 출시…’겉바속촉’ 식감도 일품
에어프라이기만 있으면 14분 만에 끝나는 간편한 조리가 장점…배달보다 빠르고 쉽게

[비즈월드] 외식 치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체재로 냉동치킨 간편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1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냉동치킨 가정간편식 ‘쉐푸드 소빠닭(이하 소빠닭)’을 선보였다.
소빠닭은 ‘소스에 빠진 닭’의 줄임말로 바삭한 치킨에 특색있는 소스가 듬뿍 발려있는 치킨 전문점 스타일의 냉동치킨 간편식이다.
이 제품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신제품은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스를 간편식에 적용해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맛’ ▲매콤한 양념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레드맛’ ▲극강의 매운맛을 추구하는 ‘크레이지 불닭 맛’ 등이다.
소스뿐만 아니라 치킨의 기본기도 훌륭하다. 육즙이 가득한 국내산 닭가슴살 통살을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뛰어나고, 닭 껍질은 제거해 지방은 줄였다.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되어 있어 먹기도 편하다. 깨끗한 기름에 초벌로 튀기고 180°C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고 한다.
조리 방법은 에어프라이기를 기준으로 해동할 필요 없이 14분간 조리하면 갓 튀긴듯 바삭하고 따뜻한 치킨이 완성된다. 소스가 치킨에 발려져 있어, 조리 후 별도로 뿌리거나 바르는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외식 치킨의 맛을 손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맛의 소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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