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맛있는 청춘 위한 두 번째 '칰팅모의' 개최
꿈꾸는 청춘과의 소통∙교류의 장…신메뉴 시식 등 색다른 재미 선사
바다, MZ세대에게 '자신의 팬이 되라'며 응원의 메시지 전달

[비즈월드] '상생'을 전면에 내걸고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Chicken+Talk)'를 개최했다.
교촌에 따르면 이 행사는 꿈꾸는 청춘들이 강연자와 치킨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칰팅모의(치킨+채팅+모의)' 콘셉트 기반의 토크 콘서트다.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 푸드'인 치킨을 매개체로 MZ세대의 삶과 고민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첫 콘서트는 지난 5월 열렸다. 당시 '긍정의 신' 방송인 노홍철은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무엇이든 경험을 나눠드릴게요'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희망찬 꿈을 응원했다.
이번 두 번째 콘서트에서는 열정과 에너지의 아이콘 가수 바다가 강연자로 나섰다. 바다는 '자신의 팬이 되세요! I’m my fan'이라는 주제로 MZ세대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방법을 전했다.
또 교촌은 '교촌옥수수'를 포함한 교촌치킨 인기 메뉴 시식회와 포토존 운영,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로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교촌 치톡 콘서트는 '진심경영' 아래 MZ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교감하기 위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에는 수능을 앞둔 고3, 먼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커플, 교촌과 '동갑내기'인 1991년생 직장인 등 총 80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내며 꿈과 열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80명 모집에 약 580명의 고객이 신청하는 등 7대 1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교촌은 이들을 위해 교촌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MZ가 바라보는 교촌' 프로그램으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차별화 ▲전문화 ▲고급화를 주제로 교촌치킨 브랜드의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33년간 교촌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한 비결을 소개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오해들을 풀 수 있는 교촌의 노력, 교촌의 탄생 비화와 메뉴 개발 과정, '진심경영' 기업 철학 아래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전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교촌 퀴즈 타임'도 재미를 더했다.
특히 교촌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 한 송이를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시식회에서는 교촌옥수수를 비롯해 '점보윙' 시리즈, '퐁듀치즈볼' 등 교촌치킨 인기 메뉴가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먹는 재미도 선물했다.
윤세영 교촌에프앤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담당은 MZ가 바라보는 교촌을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을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바다의 강연이었다. 바다는 솔로활동을 하며 힘들던 시기, 본인의 일기장 제목이었다는 I'm my fan을 주제로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을 솔직히 얘기했다.
바다는 "꿈이 있어서 예고에 진학하고 혹독하게 연습을 했다. 준비를 하면서 기회가 왔고 준비된 자로서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며 가수가 된 자신의 사연을 먼저 소개했다.
이어 "불안감이 늘 있다. 오늘 자리 제안이 왔을 때도 고민이 많았다. 그렇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고민, 도망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바다는 과거 '판타스틱 듀오'에 출여해 '마리아'를 열창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노력에는 한계가 없고 나 자신이 응원을 해야 한다"며 "나를 믿고 나를 배신하지 않는 것이 자신감"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바다는 강연과 중간 참석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강연의 여운을 이어가는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바다는 자신의 히트곡을 간단히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하고 영원히 나를 응원해야 한다. 나를 사랑해야 주변을 사랑할 수 있다"며 "실패를 하더라도 한걸음 걸어가며 세상을 향해 '플러팅(flirting)' 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아름다움'이란 '나다움'을 뜻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의 힘을 갖고 노력하면 벼랑 끝에 섰을 때 등에서 날개가 돋아나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며 MZ세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용기와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관련기사
- [HOT 마켓 트렌드] "전 세계서 6개월간 940억 시간 시청"…올 상반기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는?
- [HOT 마켓 트렌드]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성장하는 '라이트 맥주' 시장 이끈다
- [HOT 마켓 트렌드] “외식 대신 냉동 간편식 치킨”…롯데웰푸드, 냉동치킨 ‘쉐푸드 소빠닭(소스에 빠진 닭)’ 선봬
- [HOT 마켓 트렌드] "한국 소주 시장의 새로운 대세"…롯데칠성음료 ‘새로’
- [HOT 마켓 트렌드] 한미약품, ‘체중 감량·근육 증가’ 신개념 비만신약 첫 공개
- [HOT 마켓 트렌드] “지친 일상 속 가장 가까운 휴식”…동서식품, 프리미엄 RTD 커피 '맥심 티오피’
- [HOT 마켓 트렌드] "5평 반지하서 매출 65억원까지"…초기 창업가들, 쿠팡 '로켓' 타고 성장
- [HOT 마켓 트렌드] "계절 변화에도 흔들림 없다"…환절기 '피부 구원' 아이템 주목
- [HOT 마켓 트렌드] "공사현장에 왜 꿀벌이?"…DL이앤씨,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도심 양봉장'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