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 마련…캐릭터·K굿즈 300여종 판매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비즈월드]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념품 매장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더현대 프레젠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더현대 프레젠트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수비니어숍이다. 현대백화점 자체 지식재산권(IP) 상품은 물론 K굿즈, K팝 관련 상품 500여종을 아우르며 리테일 업계 색다른 기념품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흰디'와 관련된 상품을 비롯해 역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수상한 상품 중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큐레이션한 K굿즈 등 총 30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납작 흰디 스탠딩 인형(2만2000원)', 다디스튜디오 '화이트 단청 기계식 유선 키보드(11만9800원)', 깔마 '달항아리 인센스 클래식(5만9000원)', 디자인우큐 '독도체인배지(1만2900원)' 등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올해 진행된 '2025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홍보도 병행한다.

다음 달 중순부터 팝업 내부에서 숍인숍 형태로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공모전 수상작 중 하나인 단청 댕기스카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도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 유일한 자체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관광공모전인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팝업으로 기념품 업계와의 시너지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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