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4~5월 제약업계 브랜드 관심도 순위' 발표

[비즈월드] 최근 2개월 동안 브랜드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국제약과 종근당이 뒤를 이었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SNS·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 동안 제약사 브랜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롤 발표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됐으며 정보량 순으로 ▲동아제약 ▲동국제약 ▲종근당 ▲보령 ▲GC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동아제약이 총 2447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지난 4월 온라인의 한 유저는 "동아제약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최근 '202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감기약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5월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동아제약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레몬의 상큼함과 자몽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달 또 다른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동아제약이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출시하면서 점안제 브랜드 아이오쿨은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잦은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결막에 미세한 손상이 가해진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총 190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5월 한 커뮤니티 유저는 "동국제약은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의 신제품 '테카소사이드 카밍 라인' ▲워시 오프 팩 ▲패드 ▲앰플 ▲크림 등 4종을 GS25에 론칭했다"고 소개했다.
4월 한 블로그 유저는 "동국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Myfit)'의 네 번째 오프라인 전문 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핵심 상권에 전략적으로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근당은 총 1829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차지했다.
5월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종근당은 전문의약품 중심의 전통적인 사업 모델에서 탈피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년 동안 축적한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소비자 건강관리 영역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보령 942건, GC녹십자 449건, 광동제약 315건, 한미약품 126건, 일양약품 110건, 일동제약 65건, JW중외제약 39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 동안 제약사 브랜드 관심도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8231건으로 전년 대비 1022건, 14.1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키워드는 '회사명+브랜드'로 설정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