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임직원과 예가원 발달장애인들이 지난 17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 임직원과 예가원 발달장애인들이 지난 17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비즈월드]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여가 활동 기회가 제한적인 발달장애인들의 나들이에 동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17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예가원 발달장애인들과 휴메딕스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회사가 지난 3월 예가원과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정기후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가원에 총 25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고 한다.

행사에는 예가원 발달장애인 15명과 함께 휴메딕스 본사와 과천 연구소 임직원, 사회복지사 등이 동행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한 후 동물원과 식물원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나들이를 만끽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휴메딕스 측은 이날 발달장애인과 임직원이 일대일 맞춤형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를 구성해 더욱 안전하고 알찬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평소 여가 활동에 제약이 있었을 예가원 식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이라며 “휴메딕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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