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필수 학습도구로 등극

사진=현대아이티
사진=현대아이티

[비즈월드] 최근 교육업계에 '전자칠판'이 필수 학습도구로 등극했다. 기존 학습도구와 달리 다양한 기능으로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기술은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화이트보드, 빔프로젝터 등 간단한 기능만을 가진 기존 학습도구와 달리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적용한 전자칠판, 일명 '스마트보드'가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학원 관계자들은 수업 효율성 향상 및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앞다투어 전자칠판을 도입하는 추세다. 학원 관계자들의 경우 전자칠판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전자칠판의 사양, 윈도우용 판서 프로그램, 화면 녹화 기능 등을 꼽았다.

전자칠판에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을 연결해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할 때가 많아 윈도우용 판서 프로그램 유무가 중요하다. 여기에 다각도에서도 화면이 잘 보이는 IPS 패널 장착 여부, 모니터 수명, 보증 기간, 필기감, 미러링 기능 등도 필요하다.

국내 대표 전자칠판으로는 현대아이티가 안드로이드 13버전을 적용한 '스마트보드 A13(이하 A13)'과 안드로이드 11버전을 적용한 '스마트보드 A11(이하 A11)' 등이 있다.

A13과 A11은 옥타코어 CPU를 탑재했으며 저장 용량은 64G다. 아울러 현대아이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판서 프로그램 '미팅메이트'를 전자칠판 구매 혜택으로 무상 제공한다.

현대아이티의 모든 전자칠판은 IPS 패널을 장착했으며 모니터 수명은 5만 시간, 보증기간은 4년이고 미러링은 동시 9대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학원 시설 및 수업용 콘텐츠 등 상황에 따라 학원에서 전자칠판 구매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이 다르다"며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 기능을 구현하고자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