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자체 라이브러리에서 김상윤 클라리네티스트의 공연 등 다양한 2월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자체 라이브러리에서 김상윤 클라리네티스트의 공연 등 다양한 2월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현대카드 

[비즈월드] 현대카드는 서울시 이태원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일대에서 2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24일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국 출신 작가 이안 쳉은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이는 뉴미디어 작업으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이안 쳉 작가가 지속해온 작업을 살펴보며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새로운 델리 메뉴들을 출시한다. 현대카드는 쿠킹 라이브러리 내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인 '그린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정통 간토 스타일의 '토마토 스키야키'를 델리 메뉴로 제공한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3일 '손민수 큐레이티드 14 김상윤'이 열린다. 김상윤은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클라리네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로베르트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레너드 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더 유스 다아이와이 : 펑크'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1970년대 반항적인 청년 문화에서 생긴 펑크 장르는 독특하고 공격적인 사운드와 함께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반영한다. 현대카드는 펑크 록 밴드 배드 릴리전의 '인투 더 언노운' 등 대표 펑크 희귀 음반을 준비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작품집을 소개한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디자인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들로 디자인계의 팝 스타로 불린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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