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6일부터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PCS7은 권역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권역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하는 아시아퍼시픽 권역 그리고 아메리카 권역과 아프라카와 중동까지 들어가는 유럽 권역 등 총 네 권역으로 나눠 대회가 이뤄진다.

아메리카와 아시아퍼시픽 권역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와 유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대회가 열린다. 지역 예선을 거친 각 권역의 16개 팀이 25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매주 3일씩, 하루 5매치를 치뤄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는 승패를 기본으로 하는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정해진다. 2주간 총 30매치에서 가장 많은 누적 포인트를 쌓은 팀이 각 권역의 챔피언이 된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지만 승자 예측 이벤트 '픽뎀(Pick’em)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상금 규모는 커질 예정이다. PCS7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 역시 상금에 추가돼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게 차등 배분된다.

일반 유저들은 다음 달 7일 오후 5시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기념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팀이 참가하는 PCS7 아시아의 승자 예측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승자 예측에 성공하면 다양한 픽뎀 챌린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