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6일 출시 후 27일 만에 쾌거

컴투스의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의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컴투스

[비즈월드]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매출이 국내 출시 27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달 16일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인 하이브에서 동시 출시됐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이 출시 직후부터 각 앱 마켓의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재미 요소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시 27일 만에 달성한 누적 매출 100억원의 성과는 서머너즈 워의 한국 출시 후 같은 기간의 성과보다 5배나 높은 기록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원스토어와 PC 버전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의 37%에 달한다. 여러 마켓 성과를 통합 반영하는 모바일인덱스 출처의 네이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10위에 오르는 등 출시 한 달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로 현재까지 2조9000억원의 매출, 1억6000만 다운로드의 기록을 보유한 'K-게임'이다. 이런 서머너즈 워 IP를 계승한 크로니클을 한층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