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막고 미세먼지 걸러주는 다양한 제품 인기

[비즈월드] 몽골 남부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대기환경이 좋지 않다. 이에 생활 속 위생과 건강을 지켜주는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의 공기청정기는 물론 실내 및 외부 활동 중에도 미세먼지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제품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가전업계 역시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미세먼지 특화 기능을 제품에 탑재하고 있다.

사진=일렉트로룩스
사진=일렉트로룩스

◆강력한 필터 장착한 일렉트로룩스 '퓨어 A9'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 A9'는 '딥 헤파 13설계'로 강력한 필터 성능이 특징인 제품이다. 

딥 헤파 13설계는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로 0.01㎛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박테리아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까지 없앨 수 있다.

제품은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알러지 연구기관(ECARF)의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나만의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사진=경동나비엔

◆주방 실내 공기 위한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 플러스'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존재하는 곳은 요리 시 발생한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가득한 주방이다.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는 이런 주방을 위한 제품이다.

제품은 3D 에어후드가 연동돼 있어 실내 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 요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오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듀얼 열감지센서도 적용돼 요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작동되고, 요리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나도 주방에 남은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의류에 쌓인 미세먼지 잡는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가 쌓이기 쉬워 매일 관리가 필요한 옷이나 액세서리를 위한 제품이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 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인플루엔자, 아데노,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도 제거 가능해 봄철 깔끔한 의류 케어를 돕는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동시에 잡는 LG전자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마스크에 도입한 제품이다.

해외 12개국에 먼저 출시된 제품은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에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일상생활 사용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제품은 마스크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를 장착해 외부의 나쁜 공기를 걸러준다. 호흡 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으로 사용자가 숨 쉬는 패턴에 따라 공기량과 속도를 조절한다.

제품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1’ 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