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은 특허청(JPO)이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 일본 변리사회,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INPIT)과 함께 진행한 ‘특허 및 디자인 콘테스트’의 수상자를 지난 14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일본 특허청(JPO)은 학생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의식과 제도에 대한 이해향상을 목적으로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만든 발명 및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해 우수상을 선정하고 표창하고 있다
또 이전 수상작 중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특허청장상을 수여한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880건이 응모된 가운데, 수상자는 특허분야와 디자인분야에서 주최자상 및 우수상 각각 3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각 발명 및 디자인의 출원부터 권리 취득 때까지 변리사 무료상담과 출원료, 심사청구료 및 등록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형위원장상에는 도쿄 공업대학부속과학기술고등학교의 후지모리 모토고 학생의 ‘옷걸이’, 일본변리사회 회장상에는 ‘식품용기’를 출품한 조치대학의 이토오마유 학생이, 독립행정법인 공업소유권 정보·연수관 이사장상에는 ‘냉동용기’를 출품한 기후현립기난공업고등학교의 오쿠다루우타로우 등 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별도로 지난 2017년도 콘테스트에 입상, 출원 지원을 받아 권리를 활용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 중에서 우수사례로 칼 숫돌(일본특허 제6357613호)에 대한 특허청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누마즈(沼津)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으로 2017년도에 우수상에 입상해 발명에 대한 출원 지원을 받아 2018년 6월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권리활용을 목표로 한 팀을 결성해 지역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및 브랜딩 관련 지식을 획득해 사업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 상품화돼 현재 지역 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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