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등 필드에서 그늘 휴식공간 선사
친환경 골프장으로 차별화 경험 제공 목표
[비즈월드] 골퍼들에게 달갑지 않은 폭염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골프클럽들도 여름 모객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환경 친화적인 요소들을 토대로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에 고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에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이하 마이다스레이크)를 소개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 '그늘목(木)'에서 잠시 휴식을!
더운 여름 마이다스레이크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바로 티샷 전 나무 아래 모여 휴식을 취하는 것. 무성하게 우거진 나무 아래 자연스럽게 형성된 그늘이 골퍼들에게 잠시나마 꿀맛 같은 쉼을 제공한다.
실제 마이다스레이크에는 일명 '그늘목(木)'이라고 불리는 울창한 나무들이 많다. 타 골프클럽들이 여름철 한시적으로 필드 곳곳에 비치해 두는 그늘막과는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그늘목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무 성장에 따라 풍성한 그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잎의 증산 작용으로 주변 기온을 낮추는 효과도 여름철 골퍼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그늘막과 달리 계절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로 인해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관리에 용이하다는 점도 그늘목의 미점이다.

◆설립 계획부터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 골프장 '마이다스레이크'
마이다스레이크는 설립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수종을 선택해 왔다. '사람은 자연에게, 자연은 사람에게'라는 배려가 있는 골프클럽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자체 코스관리팀을 필두로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그늘목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수종은 느티나무다. 예로부터 느티나무는 마을마다 한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수관 폭이 넓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관상 가치가 높아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각광받아 왔다.
마이다스레이크는 지난 2018년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 주차장에 있던 울창한 느티나무 21주를 골프장으로 이식해 그늘목을 조성했다.
대왕참나무도 마이다스레이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그늘목이다. 핀오크(Pin Oak)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조직이 치밀하고 균열이 잘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견고해지며 잎이 크고 넓기 때문에 그늘목으로 안성맞춤이다.
마이다스레이크 관계자는 "그늘목 조성 계획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우리 골프클럽의 장점을 배가시키는 한편 골퍼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 골프장에서 고객들이 차별화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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