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제주도에서 특별한 LG전자의 생활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4일부터 제주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함께 제주 각지의 빈집을 리모델링한 스테이(stay, 숙소)에 LG 생활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담은 '어나더 하우스(Another House)'를 선보인다.

이곳은 버려진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LG전자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에게 LG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경험'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또 어나더 하우스는 ▲파티 스테이(월령, 신풍) ▲힐링 스테이(북촌, 하천) ▲펫 스테이(안성) ▲쿠킹 스테이(두모, 하천) ▲캠핑 스테이(안성) 등 5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일례로 제주 서쪽 월령리와 동쪽 신풍리에 위치한 '어나더 하우스 파티 스테이'에서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냉장고의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비롯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주 북쪽 북촌리와 남쪽 하천리에 위치한 '어나더 하우스 힐링 스테이'에서는 '힐링미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식물 생활가전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어나더 하우스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4월 1일까지 날짜별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작성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는 상설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제주의 빈 집을 재생한 특별한 공간에 머무르며 나만의 취향에 맞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등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