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총 1030만개 팔리며 월 판매량 1000만개 돌파

[비즈월드] hy의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얼야는 지난 2016년 출시됐다. 야쿠르트를 거꾸로 먹고, 얼려 먹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억병에 달한다.
최근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얼야의 인기도 높아졌다. 지난달 얼야의 판매량은 총 1030만개다. 일평균 판매량은 약 33만개로 1초당 4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특히 올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400만개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7% 신장한 수치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가파른 성장세다.
hy는 판매 상승 요인으로 이른 무더위를 꼽았다. 올 봄은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더워 이른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제품 개발과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hy는 지난 2월 건강기능식품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등을 선보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기능성 강화는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 것이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밑거름 삼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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