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의 협업 통해 상생 모델 구축

DL이앤씨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사진=DL이앤씨

[비즈월드] DL이앤씨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DL이앤씨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개름은 건설 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생산성과 안전 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건설현장 요구(Needs) 해결, 건설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제안,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총 4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3일까지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7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추가 기술 개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수 업체에는 DL이앤씨가 추진하는 해외 건설 사업 공동 참여를 고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전한 건설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키워드

#비즈월드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