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주제로 동행 약속

SK그룹이 'CES 2022'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사진=SK그룹

[비즈월드] SK그룹이 'CES 2022'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SK그룹은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 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 계열사가 함께 한다.

이들은 올해 CES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판단했다. 2030년까지 SK의 기술과 혁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과 다양한 파트사와 동행하며 관련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CES에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룹이 마련한 SK의 전시는 '넷제로(Net-Zero)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에 맞춰 꾸며졌다. 회사별로 제품을 전시하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6개 회사가 다양한 파트너와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를 공동으로 소개한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이라 명명된 전시관은 관람객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SK가 오랜 시간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숲길처럼 조성되며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마음을 담는다.

그 중 첫 구역인 '그린 애비뉴(Green Avenue)'에서는 ▲청정(Clean) ▲안전(Safe) ▲편의(Convenient) ▲건강(Healthy) 등 4개 핵심 가치별로 SK의 반도체·ICT,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소 에너지 영역의 친환경 혁신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구역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fe)'에서는 SK그룹 관계사들과 SK가 투자 혹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들의 다양한 넷제로 비즈니스와 이를 통한 탄소 절감 효과가 9개 생태계 영역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전시의 주제인 동행 취지를 살려 관람객이 탄소 감축에 직접 참여하고 이바지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내일로 가는 발걸음(Walk to Tomorrow)'과 '그린 플레이그라운드(Green Playground)' 구역을 마련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절감 방법들을 배우도록 돕는다.

SK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 절감 목표 아래 그룹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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