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서 다양한 기술·제품 선봬

[비즈월드] LG전자가 'CES 2022'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새로운 전시로 보여준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오프라인 공간에서,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 부스 공간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LG 올레드 TV'와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그리고 'LG 틔운'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해 약 4주간 이어지는 온라인 전시에 더 무게를 뒀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공간을 누비며 제품과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우선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LG 홈(LG Home)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LG Home by Objet Collection) ▲LG 씽큐(LG ThinQ) 등 3개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했다.
그중 LG 홈 전시관은 실제 집과 같은 가상 공간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등 생활가전이 들어섰다. 관람객은 전시 제품을 하나씩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과 AR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온라인 전시관에서 차세대 올레드 패널과 업그레이드 된 영상처리 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내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 라인업을 필두로 올레드 TV 명가의 위용에 맞은 2022년형 올레드 TV 풀 라인업도 공개한다. 여기에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분야와 협업한 사례를 모아 소개하는 'LG 올레드 아트(OLED Art)' 전시관도 방문할 수 있다.
'LG 씽큐 존'에서는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를 바탕으로 LG전자가 선사하는 색다른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재미있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체험공간도 선보였다. 관람객은 제페토(ZEPETO), 로블록스(Roblox),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LG전자의 주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올레드 게임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발광 올레드의 특징까지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제페토에 꾸민 LG 홈에서는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에 메타버스 체험까지 더해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시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