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본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비즈월드]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한국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다.
아울러 산업·전환 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바가 큰 개인과 단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녹색금융 확대 전략에 따라 금융·보험 부문의 탄소 저감과 친환경 전환 추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활동을 강화해 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녹색건축물, 친환경 차량 등 친환경 산업에 58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면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투자 실행 후에도 매월 배출량을 모니터링(감시)해 자산운용 과정에서 간접 배출한 온실가스를 추적 관리해 자산 포트폴리오(다양화)를 통해 저탄소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금융권의 디지털 비즈니스(경영) 강화로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디지털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가치 확산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임직원 탄소중립 내재화 지표 운영, 폐자원 재활용, 아동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금융산업 전반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로 녹색 전환을 위한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책임 있는 투자를 통해 보다 건강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