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단암시스템즈㈜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사진=안양시
 안양시 단암시스템즈㈜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사진=안양시

[비즈월드] 안양시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안양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2025년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가운데 단암시스템즈㈜(대표 이성엽·이성혁)를 방문해 ‘안양시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해 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현판 수여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우수기업 중 하나인 단암시스템즈㈜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통신·항법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유도무기, 무인기·무인이동체, 한국형 위성 발사체의 주요 통신장비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나로호와 누리호 탑재 전자장비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방산혁신기업, 2023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01년 안양에서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단암시스템즈㈜는 산학 협약을 기반으로 한 인재 육성과 관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술력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까지 이어오며 우수기업의 모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우수기업인 단암시스템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응원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