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 전략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은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와 계열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협금융 ESG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찬우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와 계열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협금융 ESG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찬우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비즈월드] NH농협금융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지니스(경영)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와 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협금융 ESG 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협금융 ESG 전략 프레임워크(구조) 재설정 ▲녹색·전환 금융 확대 ▲탄소금융 비즈니스와 신사업 확대 ▲지속 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등 그룹 차원의 ESG 10대 중점 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과제별 실행 전략에 대한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ESG 정책 기조에 발맞춰 농협금융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전환 금융, 탄소배출권 등 ESG 비즈니스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

이찬우 회장은 "ESG는 농협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며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핵심 비즈니스 분야"라고 말했다.

또 "지주와 소관 부서를 넘어 전체 계열사 모든 조직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농협금융이 ESG 선도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ESG 핵심 가치와 주요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 공개한 '2024 농협금융 ESG 경영보고서'는 지난 9월 진행한 미국 '갤럭시 어워즈(상)’에서 연차 보고서(Annual Report)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갤럭시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MerComm(머컴)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심사대회로 연차보고서·ESG·홍보 등 분야별 우수작이 선정되고 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