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혼다 트랙데이 참가자들이 트랙주행을 위해 서킷으로 이동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혼다 트랙데이 참가자들이 트랙주행을 위해 서킷으로 이동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지난 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디움에 이른 아침부터 2200여대의 혼다 모터사이클이 몰려들어 각자의 배기음을 뽐내며 라이더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연간 1회 진행하는 혼다 트랙데이 ‘2025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2025 Honda Day Ride N Drive)’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단 하루’라는 모터로 혼다 코리아가 국내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트랙데이 행사는 2022년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경주와 상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 개최된 ‘2025 혼다데이 앳 모토 아레나’(2025 Honda Day at Motor Arena)부터 혼다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혼다만의 차별화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트랙주행과 택시 체험을 위한 대기 줄. 용인=손진석 기자
트랙주행과 택시 체험을 위한 대기 줄. 용인=손진석 기자
그리드 워크 행사에 마련된 혼다 모터사이클의 배기음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용인=손진석 기자
그리드 워크 행사에 마련된 혼다 모터사이클의 배기음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용인=손진석 기자

이번 트랙데이는 본인 소유의 모터사이클로 서킷을 주행하는 트랙 체험 주행과 모터사이클 시승·서킷 택시 그리고 그리드 워크를 메인 행사로 진행한다. 그리드 워크 행사에는 혼다에서 출시한 최신 모터사이클의 배기음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행사장에는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나와 모터사이클 미니 짐카나 이벤트와 보일락말락 사각지대 안전체험을했다.

트랙주행 모습. 용인=손진석 기자
트랙주행 모습. 용인=손진석 기자
바이크 안전교육체험 프로그램 중 바이크 짐카나. 용인=손진석 기자
바이크 안전교육체험 프로그램 중 바이크 짐카나. 용인=손진석 기자

트랙 체험 주행은 회차당 2세션으로 총 40분간 주행하고 500㏄금 이상 혼다 모터사이클 전기종과 500㏄급 이상 CB/CBR 시리즈 주행을 진행했다. 

또 혼다 오너라운지에서 혼다 고객만을 위한 오너 전용 라운지에서 커피와 기프트를 제공하고, 전시 존에서는 혼다 모터사이클 최신 모델을 전시하고 포터존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야외 메인무대에서 13시 30부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어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트랙주행 중
트랙주행 중
혼다 트렉데이에 포토존에 전시되어 있는 바이크. 용인=손진석 기자
혼다 트렉데이에 포토존에 전시되어 있는 바이크. 용인=손진석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데이는 단순한 고객 이벤트를 넘어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향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고객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 트랙데이에 전시 및 참가한 모터사이클은 NT1100, Rebel1100 SE DCT, CB/CB750, CB/CBR650R E-Clutch, X-ADV, Forza750, Forza350, GB350/S, CT125, Monkey125, C125, Super Cub까지 13개 모델이다. 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4WD와 PILOT 차량도 전시됐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