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우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2025 GVB KOLREA SEOUL ROADSHOW’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괌 현지에서 참석한 호텔과 어트랙션, 렌터카 등 19개 업체와의 트래블 마트를 먼저 진행했고, 이후 괌정부관광청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신의 괌 관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한국 마케팅 위원회 은호상 회장과 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 마가렛 사블란 한국 마케팅 선임 매니저, 박지훈 괌정부과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은호상 회장은 개회사에서 “관광산업은 괌 경제의 핵심이며, 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최근 확대된 비행기 좌석의 공급과 신규 야간 노선의 운항 등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 회장은 “이런 일련의 일들을 통해 괌을 다시 주목 받는 휴양지로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괌정부관광청은 주요 여행업계 파트너분들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많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섬 괌을 방문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은호상 회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5억원 규모의 마케팅 예산을 투자해 시장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70억원 이상 규모의 항공사 지원금을 통해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을 계속 뒷받침 할 계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또 하나의 밝은 미래를 함께 준비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진 비스코리(REGINE BISCOE LEE) 괌정부관광청장은 “그동안 괌과 한국은 긴밀한 협력 속에서 신뢰를 공고희 쌓아왔다”라며 “특히 진정성 있는 겸험과 문화적 교류에 대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은 큰 울림을 준다”라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레진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의 고유한 차모로 문화, 천혜의 자연 그리고 따뜻한 환대는 한국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라며 “앞으로 관벙부관광청은 이런 소중한 인연을 더울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한국 시장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괌만의 매력을 살린 새로운 경험과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여러분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한해동안 진행해온 괌정부관광청의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새롭게 마련된 괌정부관광청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34만4000명의 해외관광객이 괌을 찾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조금 줄어든 추세라고 박 지사장이 이야기했다.
이는 지난해 환율 이슈와 일본 시장의 큰 확대 그리고 중국 시장도 활성화가 되면서 괌에 대한 부정적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34만4000명 해외 여행객 중 한국 마켓은 약 46%, 15만8000여명의 한국인이 괌을 방문했고, 이외에 33%는 일본 여행객이라고 자료를 발표했다.

박 지사장은 그동안 괌으로의 여행에서 항공편의 부족으로 방문객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괌으로 오는 항공편의 안정정인 공급과 지속적인 항공노선 우녕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정부지원 보조금을 예산으로 마련에 항공사와 여행사에게 제공할 것이고, 또 다양한 세일즈 인센트브도 제공한다고 했다.
박 지사장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저희가 인천공항으로부터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그리고 에어서울을 통해서 약 60만석 정도의 좌석을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부산 공항으로부터는 진에어, 대한항공 그리고 에어부산을 통해서 약 15만8000석 정도의 좌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한 해 동안 76만4000석의 좌석을 공급하는 것이 저희 내부적로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괌을 방문하는 소규모 그룹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과 지방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들에 대한 프로그램, 12세 미만 아동 야간편 항공 무상 지원 프로그램, 소셜 커머스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의 강화 그리고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워터밤 이벤트를 괌에서 최초로 시동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장은 “그동안 보았던 괌에서 조금더 발전된 프로그램과 인기 프로그램의 강화 그리고 스카이 다이빙, 피싱투어, 트래킹과 옵션 투어 같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주목하고 있는 괌에서만 즐길 수 잇는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괌 여행시장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프리젠테이션을 마쳤다.

한편 트래블마트에는 괌 현지에서 한국은 찾은 두짓타니 괌 리조트와 두짓비치 괌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센트리 호스피탈리티 & 캐피톨 키친, 소노팰리체 컨트리 클럽 괌, 더 츠바키 타워, 레오팔레스 리조트 괌, 롯데호텔 괌, 비키니 아닐랜드 클럽, 스트롤 택시,트리플 J 렌터카, 파인이스트 괌 골프 & 리조트 등 19개사가 참여해 괌 현지의 정보와 각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와 두짓비치 괌 리조트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 엘리샤 세일즈 총괄 이사는 “저희 두짓타니 리조트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리조트”라며 “코로나 기간 동안 저희 리조트 옆에 있던 아웃리거 호텔을 인수해 두짓비치 괌 리조트로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이제 두짓에서 두짓타니 괌 리조트와 두짓비치 괌 리조느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양쪽 리조트 고객들은 수영장 등 시설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을 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세일즈 총괄 이사는 “가족단위로 찾는 고객분들을 위해 유아풀과 키즈클럽, 액티비티를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또 객실도 레노베이션해 더욱 편리해졌고, 두짓비치에는 두짓 플레이스라고 쇼핑몰과도 연결돼어 있다”고 리조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엘리샤 세일즈 총괄 이사는 “현재 두짓타니는 5~60%, 두짓비치는 4~50%가 한국 고객이고 ”이라며 “두짓 리조트는 투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괌은 유명 쇼핑몰과도 가깝고 호텔 바로 주변이 번화가여서 쇼핑과 맛집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피력했다.
로드쇼에 처음 참가한 센트리 호스피탈리티 & 캐피톨 키친 밸러리 카르리도 마케팅 이사는 “한 달 살기와 장기체류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호텔”이라며 “괌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숙박서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국을 찾은 이유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들려줬다.

벨러리 마케팅 이사는 “괌 현지 기업으로 윈덤가든 괌과 그랜드 플라자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중 윈덤 가든은 리노베이션을 마친 145개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이 주방과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어 개별여행객, 어학연수생 등 장기체류객에 접합아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과 이파오 비치, 아울렛 쇼핑몰, 돈키호테가 차로 5분거리”라며 접근성과 가성비가 좋다고 덧붙엿다.
센트리 호스피탈리티는 괌에서 가장 인기있는 현지 레스토랑 브랜드인 캐피톨 키친이 있다며, 차모로 런치 뷔페와 파노라마 전망의 선셋 디너, 여유로운 선데이 브런치 그리고 현지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하는 해피아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에서도 이번 트래블마트에 참석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111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프리미엄 호텔 그룹 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패밀리 리조트 브랜드다.
리조라레 괌은 아름다운 일몰과 무지개로 유명한 아갓냐 만에 위치해 있고, 탁 트인 바다 전망의 오션프론트 객실이 유명하다. 특히 타무닝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어 객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트래블마트에 참석한 이재현 세일즈 마케팅 실장은 “이곳 괌은 호시노 리조트에서 직접 인수해 해외로 진출한 첫 리조트”라며 “2023년부터 호시노 브랜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리조나레 괌으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괌에서 워터파크를 보유한곳은 리조나레와 PIC 두 곳 뿐으로 그 중에서도 워터파크 규모가 가장 크다”라며 “워터파크 내 파도풀과 유수풀, 키즈 풀과 시그니처 시설인 12m의 만타슬라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고객의 높은 만족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투숙객 전용 특별 프로그램인 구폿 칸톤 타시(Gupot Kanton Tasi)도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이 프로그램은 괌의 전통 음식과 언어, 놀이, 댄스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저희 리조트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재현 실장은 “호텔 자체적으로 인플루언서와 에이전트들과 함께 마케팅, 홍보, 판매를 주력하고 있다. 또 유일하게 한국 사무소를 운영하는 호텔”이라며 “한국에서 어떤 호텔들보다도 가장 발 빠르고 유기적으로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매 시즌마다 다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욱이 1년 내내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별도로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하는 투숙객들이 높은 재방문율을 보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트래블마트에 참여한 골프 클럽 중 소노팰리체 CC괌 망길라오와 탈로포포를 홍보하는 장진현 J&J 마케팅 차장은 “괌은 휴양과 골프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라며 “실제로 오전 라운딩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호텔에서 호캉스 또는 관광, 쇼핑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라고 이야기 했다.
소노펠리체 CC 괌 망길라오는 1992년 괌의 동해안 태평양을 바라보는 망길라오 지역에 만들어진 골프 클럽이다. 로빈 넬슨(Robin Nelson)이 설계하고 만든 클럽은 전략성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로운 코스다. 또 소노펠리체 CC 괌 탈로포포는 샘스니드, 벤 호건 등PGA 선수 9명이 설계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형 굴곡이 활용된 내리막과 언덕이 많은 독특한 챌리지를 제공하는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보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중상급자에게는 더 높은 난이도의 골프를 맛 볼 수 있다고 장 차장은 설명했다.
장 차장은 “현재 이 두곳의 골프장에는 3000여명의 한국인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라며 “우리 두곳의 클럽에는 여성분들과 커플, 부부들이 라운딩을 많이 즐기러 온다. 코로나 이후 저희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현 차장은 “괌에서의 라운딩은 겨울철이 매우 좋다”라며 “괌은 연평균 27~32도 사이의 온도 분포를 가지고 있고, 낮에 햇볕이 조그 뜨겁기는 하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선선한 습도를 가진 날씨다. 그래서 상쾌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아침고 저녁이 최적의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라고 설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관련기사
- [현장에서] '어글리 큐티' 라부부가 성수에 떴다…'수상한 편의점' 팝업은?
- [현장에서] '월클' 배틀그라운드와 지디가 만났다…크래프톤 성수 팝업 '북적북적'
- [현장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관광청 워크숍 2025’ 개최
- [현장에서] '김치 사업' 키우는 롯데호텔…HMR 내고 해외 진출 도모
- [현장에서] "즐길거리 한 가득"…광화문서 만나는 '2025 게임문화축제'
- [현장에서]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K-컬처 반영 한국 고객 특화서비스 선봬
- [현장에서] "멕시칸 대중화를 꿈꾸다"…'타코벨 더 강남' 오픈한 KFC코리아의 야망
- [현장에서] 폭우가 몰아쳐 험난했던 ‘한강버스 취항식…’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탄생‘
- [현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속가능한 커버드콜 ETF 정답은 "7% 분배율이 적당"
- [현장에서]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베를린’…‘2025-2026 주요일정 공유’
- [현장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해킹 피해 발생 때 전액보상...보안인프라 고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