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농심이 토이트론과 함께 컵라면 전용 뚜껑 홀더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 를 개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국내 완구업체 토이트론과 너구리 IP(지식잭산권)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컵라면 전용 홀더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는 컵라면이 익는 동안 뚜껑이 열리지 않게 해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피규어 상단에 고리를 달아 키링으로 확장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너구리컵라면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어 컵라면 뚜껑을 열고 스프에서 피규어를 꺼내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는 제품이다.
제품은 총 9종의 캐릭터를 랜덤 투입해 운영되며 전국 완구 판매점뿐 아니라 대형마트 편의점, 펜시점,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토이트론은 국내 빅3 완구업체로 유아부터 키덜트까지 전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완구와 굿즈 제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농심 측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전했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즉석조리와 포토존·굿즈존으로 구성되어 외국인과 시민이 K 라면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심은 명동·동대문·한강버스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 등에서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동명의 라면레시피 동화책을 출간해 너구리 캐릭터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를 시작으로 토이트론과 함께 라면 연계 굿즈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너구리 캐릭터 뿐 아니라 다양한 농심 캐릭터들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