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후원 지속…누적 기부금 10억원 돌파

[비즈월드]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후원 행보를 이어간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하는 2025년 RCY 전국캠프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RCY 전국캠프는 매년 8월에 RCY 단원의 소속감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인성 함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함께한 120년, 함께할 RC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울산대학교 및 울산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약 1000명이 참여해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을 배우게 된다.
빙그레는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총 3억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이 이번 RCY 전국캠프에 지원된다.
또한 빙그레는 행사에 참여하는 RCY 단원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아이스크림과 스낵 등의 간식 제품도 후원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RCY 단원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빙그레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2013년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법인·단체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