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장범준 공연에 후속 NFT를 도입해 관객의 경험을 확장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장범준 공연에 후속 NFT를 도입해 관객의 경험을 확장했다. 사진=현대카드

[비즈월드] 현대카드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가수 장범준의 공연 관객 모두에게 실황 영상을 담은 NFT를 추가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범준 공연은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NFT 티켓이 도입돼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NFT 티켓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이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에서 추첨 판매됐다. 가수 장범준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이 NFT에 담겨있다.

관객들은 콘크릿 내 아이템 화면에서 후속 발행된 무료 NFT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관객의 경험을 공연 이전부터 이후까지로 확장하는 데 NFT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NFT 티켓으로 공연 전 티켓을 안전하게 구매하고 실물 티켓 없이도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며 "문화 이벤트와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NFT를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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