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녀사랑 할인 특약 대상을 만 11세에서 15세까지 늘리고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2~4% 할인까지 제공한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자녀사랑 할인 특약 대상을 만 11세에서 15세까지 늘리고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2~4% 할인까지 제공한다. 사진=삼성화재

[비즈월드] 삼성화재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자녀사랑 할인 특약의 가입 대상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특약 확대는 오는 4월 1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기존 고객은 기명피보험자에게 태아 또는 만 11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삼성화재는 해당 특약에 가입한 고객 중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의 경우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까지 할인 폭을 확대했다. 자녀가 2명인 경우에는 2%, 3명 이상인 경우에는 4%까지 보험료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삼성화재 자녀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이후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경우 별도 추가서류 제출 없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특약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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