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임영업)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과 '장금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박준희 관악구청 구청장, 임영업 관악구 전통상인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관악구 소재 21개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관악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현대화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 내 소상공인의 결제 단말기 교체와 함께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구제 차원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이 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장소가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