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에어프레미아(대표 유명섭·문보국)가 인천~바르셀로나, 인천~오슬로 등 유럽 노선에 왕복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전세기는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20회,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회 등 총 40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오후 8시 5분(이하 현지시간 기준)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 전세기 상품은 제휴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일정은 8박 9일이다.

오슬로 전세기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 한정으로 총 20회 운항한다. 오슬로의 여름은 밤새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6시에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오후 8시에 출발해 다음 날 낮 3시 30분에 도착한다. 8박 9일 일정으로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 등 4개국을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유럽은 계절에 따라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라며 “유럽 직항노선에 대한 갈증이 있는 곳에 항공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