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에서 윤영준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윤영준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비즈월드]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1일 서울 본사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윤영준 사장을 재선임하고 원전과 해외시장 공략 등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대형원전 건설에서 입증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 저탄소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건설업의 기초이자 핵심인 안전·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입주민의 건강과 편리한 일상을 고려한 AI(인공지능) 유전자 분석 기반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도 상품화한다.

올해 경영목표는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연 실적은 ▲매출 29조6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등이다. 부채비율은 126.8%, 유동비율은 179.7%다.

자산 총계는 23조7145억원, 부채 총계는 13조2590억원, 자본 총계는 10조4555억원이다.

배당금은 675억원을 편성하고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 배당을 결정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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